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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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한 "최여진과 멜로 연기 끝나니 허해…정말 사랑했다"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9 07:15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신랑수업' 배우 이규한이 최여진과의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신랑학교 교감' 김원희를 만난 배우 이규한의 하루가 담겼다.

이날 이규한은 '어떤 직업의 여성이 좋냐'는 질문에 "바빴으면 좋겠다. 바빠서 집에 잘 안들어오는 직업이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하다가도 "제가 불규칙하게 나가는 직업이니 아내는 안정적인 직업이거나 일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원희는 "최여진과 소문이 많더라. 명확히 이야기해 달라. 여사친이냐 여친이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규한은 고개를 끄덕이며 최여진과의 소문을 인정했다. 이규한과 최여진은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최여진은 타 방송을 통해 드라마 속 연기를 하던 당시 이규한을 좋아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규한은 "여진이는 그냥 동생이다. 친동생 같다"라며 "드라마에서 상대 역이었는데 여진이도 그렇게 깊게 멜로 연기를 한 게 제가 처음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저도 여진이와의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되게 마음이 허했다"며 "너무 그때 사랑을 했다. 여진이도 그게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원희는 "둘이 많이 잘 어울린다던데 왜 사귀지 않는거냐. 이유가 뭐냐"고 질문했다. 이규한은 "제가 알기로는 최여진 씨가 연하를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규한은 자신의 신랑점수를 스스로 매겼다. 그는 "만점이 몇 점이냐"고 물었고 100점 만점에 7.8 점이라고 답하며 역대 최하 점수를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규한은 "신랑으로는 준비가 부족하다"며 "결혼은 둘이 같이 사는 거 아니냐. 혼자 사는 거에 익숙하니까 둘이 사는 것에 미흡하다. 어릴 때부터 '저런 역할 언제하지' 갈망했던게 40대가 되니 이제 막 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는 "25년 동안 연기를 했는데 이제야 일을 시작한 것 같다"며 연기의 참맛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규한은 "지금은 일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다. 예전에는 컷하면 바로 집에 갔는데 요즘은 컷을 해도 현장에 좀 있다. 여운을 느끼고 싶다"며 배우 일에 푹 빠진 근황을 전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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