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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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회장' 송중기, 자기 자신에 사고…"나를 죽인 것은 나" (재벌집)[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2.25 07: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자기 자신에게 의문의 사고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은 서민영(신현빈)과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윤현우(송중기)에게 사고를 당했다.

이날 진도준은 회장의 자리를 기다리던 진영기(윤제문)를 찾아 "순양 물산 차명 지분을 넘겨 받느라 돈이 필요했다. 순양 물산 최대 주주는 바로 저다"라며 정체를 밝혔다.



하지만 진동기(조한철)는 최창제(김도현)에게 진도준의 불법 대선 자금 제공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로 인해 서민영은 진도준을 긴급 체포했다. 진도준은 실형을 살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백동민 상무가 자신이 모시던 진동기에게 배신을 당하며 "진동기가 대선 자금 전달을 지시했다"고 자백해 위기에서 빠져 나왔다.

이어 진동기가 조사를 받고 비자금이 드러나는 위기에 처하자, 유지나(서재희)는 진영기와 손정래(김정난) 부부의 차명 지분 혐의를 들춰냈다. 이에 진도준은 서민영에게 "난 절대 그런 재벌로는 살 수 없다"며 "내가 총수가 되면 더 나빠질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 우리가 헤어진 이유가 그거라면 다시 시작하자. 내가 나빠질 일은 없을 것"이라며 고백했다.

그는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면 우리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이어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에게 받은 유산 7천 억을 전액 기부하며 여론과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뉴스에는 "진도준 이사가 대중적 인기에 힘 입어 순양 물산 주주 총회에서 순양 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는 말이 흘러나왔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의 사진을 보며 "제가 순양을 사겠다고 말씀 드리지 않았냐. 할아버지, 저는 그 약속을 지켰다"고 이야기했다.

서민영은 장미란의 경기 영상을 보며 진도준과의 대화를 회상했다. 

진도준은 조사를 받던 당시 서민영의 손을 잡으며 장미란 이야기를 한 후 "베이징 올림픽 나갈 땐 우리 결혼도 하자. 런던 올림픽에 나갈 땐 우리 옆에 아이도 있을거다. 난 그렇게 네 옆에서 뿌리 내리고 살 거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장미란의 경기를 보게 된 서민영은 깊어진 감정으로 진도준과 약속을 잡았고, 진도준은 "내가 너에게 가겠다"며 그를 향해 출발했다.

하지만 진도준은 서민영에게 가던 도중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피를 흘리며 눈을 감기 전 사고를 낸 사람이 윤현우임을 확인한 진도준은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난다. 나를 죽인 사람은 나다"라고 속삭이며 앞으로의 일을 궁금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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