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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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인 건 나"…송중기, 신현빈에 청혼→의문의 사고 당했다 (재벌집)[종합]

기사입력 2022.12.25 00: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신현빈에게 고백을 성공했지만 자신에게 죽임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에서는 서민영(신현빈 분)에게 고백을 성공한 진도준(송중기)가 윤현우(송중기)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날 진도준은 진영기(윤제문)를 찾아 순양 카드와 관련 된 자신의 계획과 차명 지분을 밝히며 "순양 카드 인수하고 채무를 상환한 사람, 물산 지분이 큰아버지에게 넘어가는 걸 막은 사람도 저다"라고 밝혔다.


 
그는 "순양 물산 차명 지분을 넘겨 받느라 돈이 필요했다. 순양 물산 최대 주주가 바로 저다"라고 이야기했다.

진동기(조한철)는 대선 불법 자금 정황에 대해 수사 중인 최창제에게 "내가 조카에게 안 좋은 인연을 소개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진도준은 서민영에게 긴급 체포를 당했다. 서민영은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난다. 담당 검사와 피의자로"라며 그를 마주했다. 

그 와중 진동기는 백동민 상무의 공금횡령 증거를 알게 됐고, 실직했다. 백 상무는 서민영을 찾아 "진동기가 대선 자금 전달을 지시했다. 진도준 이사를 따르는 하인석 대리가 진동기 부회장의 정보원이었다"고 자백했다.

서민영은 다시 진도준을 찾아 "함정일 것이라고는 생각했다. 네가 내 앞에 피의자로 나타났을 때 부터"라며 "하지만 믿지는 않는다. 아직 판단이 안 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진동기가 조사를 받고 비자금이 드러나는 위기에 처하자, 유지나(서재희)는 진영기와 손정래(김정난) 부부의 차명 지분 혐의를 검찰에 제공한다. 진도준은 서민영에게 "난 단 하루도 잊은 적이 없다. 진영기, 진동기, 진성준(김난희)이 나에게 어떤 사람인지. 난 절대 그런 재벌로는 살 수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그는 서민영에게 "내가 총수가 되면 더 나빠질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 그게 우리가 헤어진 이유냐. 우리 다시 시작하자"며 "그럴 일은 없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를 믿지 않는 서민영에 진도준은 "그럼 나 말고 행운을 믿어라.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면 우리 다시 만나자"고 덧붙였다.



위기에 빠진 진영기는 임직원을 모았고 여론을 달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이사진의 말에 진영기는 "순양을 대표 해 국민들 앞에 나선다면, 내가 아닌 성준이 몫이다"라고 일렀다.

반면 진도준은 진양철 회장에게 받은 유산 7천 억을 전액 기부해 여론과 대중의 응원을 받으며 순양 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의 사진을 보며 "제가 순양을 사겠다고 말하지 않았냐. 약속 지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민영은 장미란의 경기 영상을 보며 진도준과의 대화를 회상했다. 진도준은 서민영의 손을 잡으며 "베이징 올림픽 나갈 땐 우리 결혼도 하자. 런던 올림픽에 나갈 땐 우리 옆에 아이도 있겠다. 난 그렇게 네 옆에서 뿌리 내리고 살 거다. 그렇게 하자"며 고백했다.

 서민영은 진도준과의 약속을 잡았고, 진도준은 그에게 가는 도중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리고 쓰러지기 전 윤현우의 얼굴을 확인했다.

진도준은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난다. 나를 죽인 사람은 나였다"며 눈을 감았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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