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3-02-0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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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16강' 어려운 벤투호, 복잡 다양한 '경우의 수' 등장...일단 이겨야 산다

기사입력 2022.11.29 06:29 / 기사수정 2022.11.29 06:2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벤투호가 속한 H조의 첫 16강 진출국은 포르투갈이 됐다. 벤투호가 16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포르투갈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우루과이전에서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2승을 거둔 포르투갈은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반전은 팽팽했다. 포르투갈이 경기를 주도하고 우루과이가 내려앉아 맞섰다. 중반 이후부터는 우루과이도 좋은 기회를 잡으면서 공방전이 벌어졌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후반 8분 브루누가 호날두를 겨냥해 올린 크로스가 골문 안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갔다.

브루누는 후반 막판 수비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내는 드리블로 페널티킥까지 유도했다. 직접 키커로 나서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작성했다.

브루누의 활약 속에 포르투갈은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의 승리로 벤투호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는 단 한 가지로 좁혀졌다. 내달 3일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벤투호는 앞서 28일 가나에게 2-3으로 석패했다. 현재 가나가 1승 1패로 승점 3, 벤투호와 우루과이가 1무 1패로 승점 1점을 기록하고 있다.

벤투호가 16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포르투갈을 잡아야 한다. 그 다음 우루과이-가나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만약 우루과이가 이길 경우 우루과이와, 비길 경우 가나와 골득실을 따져야 한다.

현재 벤투호는 골득실 -1, 우루과이는 -2, 가나는 0이다. 한국이 골득실에서 1골 앞서 있고 2골을 넣었다. 득점 없이 골득실이 -2인 우루과이는 적어도 가나를 3골차로 이겨야 한국을 뒤집고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벤투호와 우루과이가 같은 점수 차로 상대를 꺾는다면 벤투호가 16강에 올라간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비길 경우 벤투호가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꺾는다면 16강에 간다. 다만 가나가 이길 경우 승점에서 밀려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대전제가 시행된다면, 우루과이가 승리하는 것이 가능성이 더 크다. 우루과이와 가나가 무승부를 기록하면 우리가 2골을 넣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우루과이가 2골 이내로 득점해 승리할 경우 우리는 1골만 넣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 벤투호의 16강 진출 경우의 수

대전제 :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게 승리한다.

∙ 가나 승리 : 탈락

∙ 우루과이-가나 무승부 : 한국 2골차 이상 승리 시 진출 / 1골차 승리 시 가나와 다득점 확인 (한국 최소 3득점 해야)

∙ 우루과이 승리 : 우루과이와 골득실 확인 / 한국이 1골차 승리 시 우루과이는 가나 3골차로 이겨야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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