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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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보이스피싱 당하고 벽에 머리 박아…피해금액 1,200만원" (세계다크투어)

기사입력 2022.11.24 06: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세계 다크투어' 박슬기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보이스 피싱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한 강력계의 전설 김복준의 특급 노하우가 소개된 가운데, 박슬기가 실제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슬기는 "당하고 나서 나 자신이 어리석어서 일주일 동안 벽에 머리를 계속 박았다. 한심하고 속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슬기는 자신의 통장이 불법 도박 자금에 연루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박슬기는 "도박꾼이 나를 가해자로 몰았다더라. 결국 그 사람들 말을 따라서 은행에 가서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를 공유했다. 그런데 전화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돈이 빠져나가는 게 보이더라. 이해가 안 돼서 그때 바로 옆 경찰서에 가서 전화를 바꿔드렸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범인들은 눈치를 채고 행적을 감춰버렸다고. 피해 금액이 무려 1,200만 원이라고 한다.

박슬기는 "요즘 너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에 진정하라고 하더라. 그때 조서 꾸미기 시작하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리며 씁쓸해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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