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4
연예

BJ배지터, 이태원 현장에서 최소 5명 구조…"진정한 의인"

기사입력 2022.10.31 09:00 / 기사수정 2022.10.31 09: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프리카TV의 한 BJ가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조하던 모습이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 15분 경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 골목에서는 핼러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모였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30일 오후 11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BJ배지터는 이날 해당 장소를 찾아 야외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그 또한 골목에서 인파에 갇히면서 사고를 입을 뻔했지만, 다행히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난간 위로 몸을 피할 수 있었다.

몸을 피한 뒤 배지터 또한 자신을 구해준 이들과 함께 시민들의 구조에 나섰다. 함께 난간 위에 있던 한 시민이 “그만 올려라”고 소리쳤지만, 배지터는 "한 사람만"이라면서 계속해서 사람들을 구하려고 노력했고, 그가 구출한 사람만 최소 5명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의인", "정말 정의로운 분이다", "본인도 정신 없었을텐데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대처에 감탄했다.

사진= BJ배지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