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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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 "엄정화 콘서트서 친구와 캐스팅…같이 데뷔했다"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2.10.26 23: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강세정이 걸그룹으로 캐스팅된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대한외국인'은 '일꾼 도시 여자들'특집으로 배우 최정윤과 강세정, 방송인 김새롬이 출연했다. 부팀장으로는 TEMPEST(템페스트) 형섭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새롬은 "저희가 외모와는 다르게 씨름을 하다 만났다. 모래판 위에서 샅바 잡다가 친해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강세정은 "최정윤과는 원래 드라마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아침드라마에서 저는 착한 애, 강세정은 나쁜 애였다. 우리 서로 머리채 잡았다"고 인연을 밝혔다.

MC김용만은 "여기는 잡다가 친해진다. 샅바를 잡든, 머리채를 잡든"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강세정의 퀴즈 도전에 앞서 "20년 전 파파야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했었다. 어쩌다 시작하게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세정은 "제가 원래 그때 배우 준비를 하는 지망생이었다. 엄정화 언니 콘서트에 놀러 갔다"며 "화장실 지나가다가 '얘들아 이리와봐'라고 부르시더라"고 이야기했다. 



강세정은 "원래는 무서워하는데 친구랑 같이 있으니까 덜 무섭더라. 그래서 가서 연락처를 줬다"며 "저랑 같이 있던 친구도 파파야 멤버였다. 나중에 저희 멤버가 같이 됐다"고 주연정과 함께 캐스팅 됐음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세정은 "그 때 콘셉트가 있었다. 멤버마다 개인 색깔과 과일이 있었다. 전 초록 담당 풋사과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새롬과 최정윤이 "그냥 사과도 아니고 풋사과냐"며 폭소하자 그는 "제가 그때 막내였다. 막내니까 풋풋한 이미지를 나타낸 과일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강세정은 1층 4단계에서 탈락했다. 허무하게 끝난 강세정의 탈락에 박명수는 "1층에서 산삼이(패자부활 시스템)를 쓰기가 좀 그렇다. 여기까지 하겠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every1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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