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24 19:19

(엑스포츠뉴스 양재동, 김정현 기자) 생애 첫 감독상을 받은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24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감독 10표, 주장 10표, 미디어 87표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홍 감독은 시상식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첫 프로 감독으로 우승과 감독상까지 수상한 그는 본인 스스로 성공한 감독으로 보는지 묻자 “성공과 실패의 기준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라며 “예를 들어 제가 감독 생활을 2009년에 시작했다. 청소년팀, 올림픽팀, 대표팀, 그리고 울산현대를 맡고 있다. 성공과 실패는 언제 어느 때 평가르 받아야 하는 지 모른다. 좋았던 과정, 나빴던 과정을 통해 무얼 얻고 어떻게 생각해 발전해 나가는지, 과정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렇게 우승컵을 들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곧바로 우승하지 못하면 실패라고 말할 수도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실패라고했지만, 난 과정이었다. 제가 가장 아끼는 시간이다. 제 축구 인생에 가장 좋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제게 중요한 시간으로 남아있다”라고 답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홍 감독은 “더 생각 해야겠지만, 분명한 건 올해보다 더 힘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힘들고 얼마만큼 저희가 잘 대비하는지가 저희에게 남은 숙제다. 준비하는 부분이 있지만, 모든 것들이 잘 준비된다고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순 없다. 울산 선수단의 모든 점들을 감안해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내년 시즌은 저희에게 큰 도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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