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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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건-흥국-GS 3강 체제? 감독들이 꼽은 새 시즌 우승후보는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2.10.19 15:29



(엑스포츠뉴스 청담동, 조은혜 기자) 배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사령탑부터 선수까지 변화도 많은 2022~2023 V-리그 여자부, 감독들이 꼽은 우승후보는 어떤 팀일까.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정규리그 개막이 단 사흘이 남은 가운데, 7개 팀 감독들이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가 될 것 같은 팀에 대해 얘기했다.

총 5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현대건설이었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아무래도 지난 시즌과 멤버 구성의 변화가 없는 현대건설이 제일 강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고, 고희진 감독은 "현대건설이 전력이 있고, 연승도 달린 좋은 기억이 있어 잘할 것 같다"고 꼽았다.

KOVO컵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 역시 여러 번 이름이 불렸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후보"라면서도 "기존 선수들도 좋고, 팀워크가 워낙 잘 되어있다. 컵대회 때 보니 교체 선수들의 기량이 발전된 게 보였다. 장기레이스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에이스' 김연경이 복귀한 흥국생명도 우승후보로 언급됐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확실한 에이스가 왔다"고 말했고,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 역시 현대건설과 함께 흥국생명을 뽑으며 "김연경 선수가 들어온 흥국생명도 우승후보로 꼽고 싶다"고 김연경의 존재감을 조명했다.

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은 "어느 한 팀보다는 3강이 되지 않겠나싶다. 여러 감독님들이 말씀해 주셨는데, 현대건설, 흥국생명, SG칼텍스 다 탄탄한 팀이다. 흥국생명의 경우 김연경 선수가 있어서 외인이 둘이나 마찬가지"라며 "세 팀이 자웅을 겨루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느 팀이나 조직력이 탄탄하면 우승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청담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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