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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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마음에 드는 女 쫓아간 적 있어...다른 남자 만나더라"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2.10.19 13:10 / 기사수정 2022.10.19 13:1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라디오쇼' 박명수, 가비, 조나단이 청취자들을 혼쭐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스튜디오 혼쭐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져 가비와 조나단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조나단이 보자마자 악수를 청했는데 이유를 묻자 예의라고 답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청취자는 "쌍둥이 독박육아로 배달 음식 값이 많이 나왔는데 남편한테 말하기 두렵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들에게 배달 음식을 준 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 될 게 아니다"며 "그래도 이왕이면 집에서 건강하게 드시는 게 좋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휴대폰 게임에 빠져 한달에 30만원씩 쓰고 있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조나단은 "30만원은 너무 심하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는 "나도 휴대폰 게임을 좋아하는데 할 때마다 무기를 사라고 자꾸 광고를 한다. 짜증이 나는데 그래도 좋은 무기를 쓰면 좋긴 하다"며 공감하면서도 "휴대폰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사연은 좋아하는 이성을 쫓아가느라 아르바이트에 늦은 알바생을 혼쭐 내달라는 가게 사장님의 사연이었다. 

이에 박명수는 조나단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를 쫓아간 적이 있냐고 물었다. 조나단은 "학교 축제에서 어떤 여성분의 무대를 보고 너무 좋아서 '잘봤다'고 인사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며 "여성분이 '감사하다'고 했다"는 허무한 결말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박명수는 어이 없어 하며 "그게 끝이냐"고 재차 질문했고 이에 조나단은 "다른 남자분이랑 잘 사귀더라"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 번째 사연 역시 가게 사장님으로 "알바생이 어제 퇴근하면서 '내일부터 안 나올거다'라는 말을 했다. 혼쭐내달라"라는 청취자의 사연이었다. 

이에 박명수와 가비는 "양쪽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하지만 미리 얘기해야 한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단호하게 얘기했다.

마지막 사연의 청취자는 "애인있는 남자 선배가 자꾸 치근덕 댄다. 안되는 것이라는 걸 알지만 저도 마음이 흔들린다. 혼쭐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명수는 "남자가 외모가 좋은가보다. 이건 남자가 나쁜 사람이다"라고 청취자를 옹호했고 조나단 역시 "남자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사연자님도 훌륭한 분이니 본인에게만 집중해라"라는 말로 힘을 불어 넣었다. 

가비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가비는 "난 가만 안둔다. 그리고 잘생기고 끼 많은 분들이 나한테는 안그러더라. 그래서 이런 경험이 없다"라고 말하며 약간의 아쉬움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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