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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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사람들' 레전드 에피소드 대방출…채널 역대 최고 시청률

기사입력 2022.10.18 17:0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이 tvN STORY 역대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난 17일 방영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2화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22년간 방영되었던 국내 최장수 드라마이자 현재까지도 OTT, 케이블 TV 등에서 꾸준히 방영되며 사랑받고 있는 레전드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왁자지껄 ‘K 가족 모임’이 폭소탄과 함께 뭉클한 힐링도 선사한 것. 

첫 방송으로 tvN STORY 론칭 이래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중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2화 방송에서 전체 가구 시청률이 기존 1.4%에서 2%로 수직 상승, 눈길을 끌고 있다.(닐슨코리아)

2화에서는 양촌리 회장님 최불암의 방문과 함께 본격적인 전원일기 식구들의 회동 모습이 담겼다. 일용 엄니 김수미와 첫째 며느리이자 복길 엄마 김혜정, 철부지 둘째 며느리 박순천과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은 마치 20년 전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상시켰다. ‘K 가족 모임’답게 추억 소환 토크가 자연스럽게 이어졌는데, 김혜정의 빨래터씬에서 관능미를 선보였던 장면의 비밀, 최불암의 시그니처인 ‘파~’ 웃음이 역할에 몰입해서 나온 애드리브였다는 것, 김수미가 촬영장 소품인 곶감을 몰래 챙겼다가 타박받은 사연 등 그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대방출되어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드라마를 함께 보며 가장 좋아했던 장면들을 손꼽는 모습, ‘전원일기’ 촬영 당시 배우 대기실로 활용되면서 출연진들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었던 동네 슈퍼 주인의 인터뷰 영상도 공개되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20년 만에 만났지만, 22년 동안 함께 촬영하며 동고동락했던 인연으로 이미 가족 그 이상의 관계가 된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과 게스트로 방문한 최불암, 김혜정, 박순천 그리고 쌍봉댁 이숙과 일용이 박은수의 찐친 케미 토크는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마치 명절 가족 모임에 와있는 것처럼, 거침없는 입담이 오간 것. 20년 만에 만난 소회를 나누며 20년 후의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 얘기가 나오자 김수미가 ‘아임 다이’라고 응하고, 분위기 메이커 김용건은 최불암에게 “아버지는 드라마 때가 더 늙어 보여”, 자타 공인 요리 여신 김수미에게는 “반찬이 맛없어”라고 농담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화기애애한 회동이 이어지는 중에 또 다른 게스트가 찾아오는 것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과 섭외 밀당을 하던 김혜자, 고두심과 함께, 방문이 예고되어 화제를 모았던 황보라 등 다음 특급 게스트가 누가 될지 기대를 고조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를 펼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송한다.

사진 = tvN STORY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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