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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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두 딸, 어린이집 등원 직접 시켜"(싱포골드)[종합]

기사입력 2022.10.09 19:17 / 기사수정 2022.10.09 19:1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싱포골드'에서 박진영이 어린 아이들의 합창 실력이 놀라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두 딸의 이야기를 덧붙였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싱 포 골드'에서는 춘천에서 진행된 지역 배틀 모습이 그려졌다. 심사위원으로 박진영, 김형석, 리아킴, 매니저로 한가인과 이무진이 출연했다.  

이날 경남 양산의 '러브엔젤스' 팀이 제일 먼저 무대에 올랐다. 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경력까지 있는 팀이라 아이들이지만 그 실력에 굉장히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예상대로 맑고 깨끗한 무대를 완성한 러브엔젤스. 박진영은 "합창을 하는 목소리가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고음에 올라갔을 때 성량이 풍성하게 나오더라. 그리고 음정도 건반을 누르듯이 정확했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어린 아이들이 이런 무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지휘자 선생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영은 "제가 딸 둘을 직접 등원을 시킨다. 아침에 바쁜데 신발을 신는 것 등을 자기가 하려고 한다"고 웃으면서 "자기가 스스로 하게 두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이들의 무대를 보니 선생님이 굉장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셨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러브 엔젤스 팀은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튀김소로체'라는 신생팀이 등장했다. 이 팀은 성아가들이 모인 합창단이었다. 이들은 "성악가로서의 일탈이다. 고상함을 버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튀김소보체는 2PM의 '우리집'과 박진영의 '엘레베이터'를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악가들의 파격적인 선곡이었다. 노래 실력은 말할 것도 없고 파격적인 퍼포먼스까지 완벽했다. 성악가들의 일탈을 제대로 보여줬다. 리아킴은 "안무를 틀리신 것 같았다. 그런데 틀려도 자신감이 넘쳐서 오히려 보기에 좋았다"면서 웃었다. 

박진영은 "선곡이 좀 아쉽다. 남의 경기장에서 불리한 게임을 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가능성은 어마어마하다고 본다. 자기들에게 유리한 경기를 했을 때는 이길 수가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김형석도 "발성 자체가 너무 탄탄하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본기가 너무 잘 되어있다"고 했고, '튀김소보체'도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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