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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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해"…하니, EXID 정화 연습생 시절 글에 '눈물 폭발' (GQ KOREA)

기사입력 2022.10.02 14:3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EXID가 막내 정화가 연습생 시절 쓴 다이어리를 읽고 눈물을 보였다.

1일 GQ KOREA 유튜브 채널에는 '[마이에센셜] EXID 하니가 멤버 가방 뒤지다 오열한 이유는? 약국 냄새 물씬 나는 10년차 걸그룹의 가방 속'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EXID 멤버들은 각자 가방을 공개, 평소 지니고 다니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특히 멤버들의 가방에는 유산균, 비타민C 등의 건강보조식품이 가득해 이목을 모았다.

막내 정화의 가방을 공개하면서는 하니가 눈물을 보였다. 이들은 가방 소개를 마치면서 EXID 활동 당시 추억이 담긴 물건들을 하나씩 소개했는데, 정화는 연습생때부터 적어온 다이어리를 가져온 것. 정화는 "제가 제 입으로 읽기에는 민망해서 언니들에게 한 장씩 주겠다"며 자신이 데뷔 전 썼던 문구들이 담긴 다이어리를 한 장씩 건넸다.



LE는 "해결할 수 없다면 걱정하지 말자"라고 적힌 문구를 읽었다. 이어 혜린은 "어디로 노를 저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아니다"를, 솔지는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자, 감사함을 잊지 말자, 억지 노력을 하자"를 읽었다. 

하니는 "진짜 마음이 아픈 문장이 있었다. 정화가 '내가 앞으로 가져야할 마음가짐, 태도들' 일곱 개를 적어놨는데 1번이 '난 사회에 발을 들였기 때문에 어리광은 금물'"이라며 "어리광 부려야할 나이에"라고 안타까워 했다.

이를 읽고 눈물을 보인 하니는 정화가 정화에게 쓴 편지를 읽으면서도 재차 울먹였다. 하니는 "난 네가 너무도 자랑스럽고 대견해. 여태 노력해온 것들이 드디어 보답으로 돌아오고 있어.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 잖아. 항상 힘내고 사랑해 정화야"라고 쓴 글을 읽으며 "너무 속상해"라고 이야기했다.

LE 역시 "어릴 때 이걸 썼다는 게 좀 짠하다"며 공감했고, 멤버들은 정화에게 "어리광 좀 부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GQ KOREA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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