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9.13 17:33 / 기사수정 2022.09.13 17: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근 병역특례와 관련해 입장을 밝힌 허지웅이 다시금 입장을 전했다.
13일 오전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해한다. 다만 아쉽다. 새책이 나와서 수록된 글 가운데 한구절을 발췌해 올렸을 뿐"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갑자기 올린 것도 아니고 지난 며칠간 지속적으로 여러 구절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도 당분간 그럴 예정이다. 이 글에서 BTS도 대통령도 누구도 적시하지 않았고 원칙에 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면제에 관한 형평성 문제는 오래 전부터 제기되었으나 방안의 코끼리처럼 부조리라는 걸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당연한 환경처럼 여겨져 왔다. 이를 지적하는 글"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처받은 마음을 감싸드리고 싶은데 제게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 저 또한 사랑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들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럴 때 일수록 더 넓고 차분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가수의 훌륭한 팬이니 충분히 평정을 찾고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렘에 자신의 산문집 '최소한의 이웃' 일부를 인용해 "면제라는 단어의 숨은 함의를 되새길 때마다 한국 사회에서 병역이 일종의 징벌로 기능하고 있다고 느낀다. 큰 성취도, 법을 어길 의지도 없는 그냥 보통 사람이 반드시 감수해야 하는 징벌 말이다. 원죄 같은 것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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