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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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호날두 고려조차 안 했다..."젊은 팀에 투자해야지"

기사입력 2022.09.10 20:25 / 기사수정 2022.09.10 20:2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이번 여름 크리스티아누 영입설이 돌았던 나폴리가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만 37세라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즌 23골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맨유는 리그 6위까지 처져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호날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를 탈출하고자 했다. 프리시즌 팀 훈련은 물론 아시아 투어에도 불참했다. 라이벌 첼시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여러 팀들과도 접촉했다. 나폴리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결국 팀에 잔류하게 됐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교체로만 출전했다. 유로파리그에서 첫 선발 출전했으나 별 영향을 끼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일각에서는 호날두가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은퇴가 이상하지 않은 나이이기에 자연스레 폼도 저하되고 있다는 이유다. 나폴리도 호날두의 많은 나이 때문에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이적시장에서 우리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 중에서는 진짜로 실현되는 대화도 있다. 하지만 나폴리는 젊은 팀에 투자하고 싶었다"라면서 호날두를 영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지운톨리는 "애초에 호날두와는 이야기한 적이 없다. 축구에서 '만약'과 '그러나'는 없다. 우린 현재 선수단에 만족하고 있고, 경쟁적인 팀이라는 것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운톨리의 말처럼 나폴리는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젊은 선수들을 영입해 역동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5라운드 기준 리그에서 무패를 달리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리버풀을 4-1로 격파하는 등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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