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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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성 "첫 솔로곡 '미드나잇 드라이버', 가을 밤 제격"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9.12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윤성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임윤성은 최근 첫 번째 솔로 싱글 '미드나잇 드라이버(Midnight Driver)'를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개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 JTBC '슈퍼밴드2' 준우승 밴드 시네마(CINEMA)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지 반년 만에 솔로 가수로 출사표를 던진 임윤성의 당찬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첫 싱글 '미드나잇 드라이버' 발매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임윤성은 "빨리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에 열심히 준비했다. 밴드 시네마 때와는 다른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윤성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드나잇 드라이버'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설렘을 담은 댄서블한 바이브의 팝 넘버다.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청량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임윤성의 색다른 보컬 매력이 돋보인다. 

그는 이번 곡에 대해 "처음 뼈대를 잡을 때부터 가을 밤 드라이브하기 좋은 이지 리스닝 스타일의 곡으로 만들고자 했다. 리드미컬한 곡에 맞춰 가볍게 춤추기 좋은 곡"이라 설명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계절감이 가장 중요했다는 임윤성은 "무더운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계절이 딱이라고 생각했다"며 만족스러워하기도. 

'미드나잇 드라이버'를 통해 임윤성이라는 솔로 아티스트의 음악 활동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겠다는 포부도 담겼다. 그는 "겨울이 되기 전에 선공개 느낌으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서 발매 시기를 당겼다. 앞으로 선보일 음악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라 전했다. 



임윤성은 곡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콘셉트, 연출적인 부분까지도 의견을 더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녹여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강렬하면서도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만으로 임윤성의 음악 색깔을 읽을 수 있다. 

그는 "시네마 활동을 통해 거칠고 날것의 록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다면, 솔로 가수로서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밴드 활동할 때와 솔로 활동할 때의 차이점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미소 지었다. 



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면서 대중성을 찾아가겠다는 각오다. 임윤성은 "제 개성이 너무 뚜렷하다 보니까 조금씩 탈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장르의 음악을 통해 대중적인 음악 색깔을 찾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색깔을 완전히 지우겠다는 뜻은 아니다. 그는 "대중적인 음악을 위해 제 색깔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저만의 보컬 톤이나 표현 방법을 유지하면서 대중이 좋아하는 요소를 녹여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는 말로 앞으로 보여줄 임윤성의 다채로운 음악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AW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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