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0:28
연예

한지은♥홍종현, 사랑은 주식을 타고 "우리, 할래요?" (개미가 타고 있어요)

기사입력 2022.08.29 13: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지은과 홍종현의 설렘 기류가 초보 개미들의 주식 도전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5, 6화에서는 눈물겨운 손절로 마무리된 아메리칸 드림과 공모주 청약을 향한 유미서(한지은 분), 최선우(홍종현),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의 유쾌한 공모 속에서 간질거리는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먼저 유미서와 김진배의 야심찬 화성 진출 계획이 현실 개미들의 공감 버튼을 눌러 피할 수 없는 웃음을 유발했다. 두 개미는 수면 시간 반납은 물론 음악 치료까지 병행하며 미국 기업 ‘티슬라’의 떡상을 지극 정성으로 도모했던 터. 이번에야말로 초보 개미의 반란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였지만 ‘티슬라’ CEO의 트윗 하나로 화성은커녕 떡락의 지하세계로 치닫는 주가에 처참히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

그렇게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끔찍한 악몽을 겪은 개미들 앞에 새로운 주식 투자법이 대두됐다. 든든한 주식 모임의 회장 임예준(이주원)으로부터 공모주 대어 두 곳이 소개된 것. 두 팀으로 나눠 기업 분석에 나선 다섯 개미는 여기서도 독보적인 투자의 세계를 보여줬다.

특히 ‘플라잉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분석을 택한 유미서와 최선우, 정행자는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가수인 나태주의 팬미팅 현장까지 출격하며 ‘따상’ 열정을 뽐냈다. 모두가 나태주에 진심인 가운데 최선우 만큼은 유미서의 팬인 것 같다는 정행자의 촉이 발동, 유미서의 김칫국 먹방이 시작돼 깨알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유미서는 술 취한 밤의 기억 조작으로 최선우와 밤을 보냈다고 단단히 오해를 하고 있던 상황. 그러나 나태주의 태권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 최선우의 모습이 그려지는 한편, 유미서를 혼란에 빠뜨렸던 “우리, 할래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의 목적어가 “미국 주식”이었다는 뜻밖의 사실이 밝혀져 의심이 일단락 되는 듯했다. 하지만 최선우의 연속된 심쿵 모멘트에 유미서의 마음이 반응하는가 하면 엔딩에는 나태주의 프로필을 달달 외웠던 최선우의 귀여운 비밀이 드러나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날 미스터리한 최선우의 과거가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이 예고되기도 했다. 강산이 그가 20억이 넘는 자산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뿐만 아니라 김진배의 귀에 최선우가 감옥을 다녀왔다는 소문까지 들려왔기 때문. 주식 모임 멤버들 사이에서 트라우마 개미를 향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어 다음 이야기에서 어떤 에피소드가 이어질지 궁금해지고 있다.

더불어 5, 6화의 에필로그에서는 슈카가 주식 특강을 통해 미국 주식의 장점과 주의할 점 그리고 공모주 청약의 A부터 Z까지를 낱낱이 파헤치며 개미들의 주식 도전기를 더욱 재미있게 만들었다.

떡상을 위해서라면 정신 승리도 서슴지 않는 다섯 개미의 주식 열정이 언제쯤 빛을 발할지, 그 치열한 승부의 세계는 오는 9월 2일(금)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 7, 8화에서 이어 볼 수 있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