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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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질주 이강철 감독 "소형준과 김준태 배터리 호흡 좋았다"

기사입력 2022.08.26 22:14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지수 기자) kt 위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5연승과 함께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켜냈다.

kt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4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격차를 0.5경기로 유지하면서 3위 수성에 성공했다.

kt는 이날 선발투수 소형준이 7⅓이닝 4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놨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전 5이닝 5실점 패전의 아픔을 씻고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주축 타자들이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조용호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배정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강백호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황재균 4타수 2안타 1득점, 심우준 3타수 2안타 3타점 등으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강백호의 경우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정상 컨디션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우준도 손가락 통증 속에서도 공수에서 제 몫을 해줬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소형준이 초반 실점을 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으며 김준태와 좋은 호흡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타격에서는 상하위 타선에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작전 수행 능력도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배정대가 전날에 이어 공수에서 맹활약 했다. 심우준도 상위 타선과 연결고리 역할을 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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