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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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동점골' 전북, 우라와에 '극적' 1-1 동점...또다시 연장 (후반종료) [ACL 4강]

기사입력 2022.08.25 21:24 / 기사수정 2022.08.25 21: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가 끈질긴 축구로 세 경기 연속 연장으로 승부를 끌고갔다.

전북은 25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동아시아 지역 준결승전에서 1-1로 비겨.연장전으로 향했다. 

홈 팀 자격인 전북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이범수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박진섭, 구자룡, 김문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류재문과 맹성웅이 수비를 보호했다. 2선은 송민규, 김진규, 백승호, 최전방에 구스타보가 나섰다.

벤치에는 윤영선, 한교원, 모두 바로우, 김보경, 이승기, 최철순, 홍정호, 문선민, 송범근(GK), 박진성이 대기했다. 

원정 팀 자격인 우라와는 4-4-2 전형을호 맞섰다. 니시카와 스사쿠 골키퍼를 비롯해 사카이 히로키, 이와나미 타쿠야, 알렉산더 숄츠, 오하타 아유무가 수비를 구축했다. 중원은 데이비드 모베리, 이토 아츠키, 이와코 켄, 세키네 타카히로가 지켰고 최전방에 코이즈미 요시오, 마츠오 유스케가 출격했다.

벤치에는 마와타리 카즈아키, 카스퍼 준커, 스즈키 자이언(GK), 아키모토 타카히로 , 치넨 테츠야, 오쿠보 토모아키, 시바토 카이, 야스이 카이토, 카이 마츠자키, 에사카 아타루가 준비했다. 

전북은 먼저 실점했다. 전반 10분 빠른 스로인 이후 모베리가 침투하는 사카이에게 패스했다. 사카이는 박스안에서 낮은 컷백 패스로 유츠케의 득점을 내줬다.

전북은 전반 18분 롱스로인 이후 여러 혼전 상황에서 백승호와 김진규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코너킥을 만들었다. 이후 코너킥 상황에선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북은 이후에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우라와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결국 김진규를 빼고 바로우를 투입해 변화를 택했다.

전반 37분 김진수의 커트부터 시작된 역습에서 바로우의 효과가 나타났다. 바로우가 왼쪽 하프라인에서 상대 박스까지 볼 운반에 성공했고 이후 낮은 패스로 송민규의 슈팅까지 연결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류재문을 빼고 김보경을 투입해 다시 변화를 줬다. 



결국 전북이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6분 왼쪽에 있던 바로우가 중앙으로 패스를 시도했다. 구스타보가 패스를 흘렸고 송민규가 중앙으로 침투해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오랜 VAR 판독 끝에 원심이 유지됐다. 백승호가 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한 차례 기회가 더 찾아왔다. 후반 15분 바로우가 홀로 역습에 나서면서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다. 반대편에 침투하는 송민규를 향해 패스를 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내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우라와는 실점 후 역전을 위해 기세를 올렸다. 여기에 후반 35분 우라와가 대거 세 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북은 후반 35분 송민규와 바로우의 역습으로 역전을 노렸다. 송민규는 중앙으로 전진해 바로우의 패스를 받았고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한 차례 기회가 더 찾아왔다. 후반 15분 바로우가 홀로 역습에 나서면서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다. 반대편에 침투하는 송민규를 향해 패스했지만, 상대 수비가 몸을 날려 막아내 슈팅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우라와는 실점 후 역전을 위해 기세를 올렸다. 여기에 후반 35분 우라와가 대거 세 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북은 후반 35분 송민규와 바로우의 역습으로 역전을 노렸다. 송민규는 중앙으로 전진해 바로우의 패스를 받았고 수비 두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우라와는 후반 44분 역습 이후 모베리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높이 떴다. 교체 투입된 준커의 존재감에 전북 수비가 힘겨워했지만, 잘 버텼다. 후반 추가시간 50분엔 이범수가 두 차례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종료 직전 준커의 슈팅이 골포스트를 강타해 위기를 넘겼고 이후 슈팅도 이범수가 선방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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