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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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황혼 육아 할머니 지적 "세 가지 문제 있다"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2.08.12 21:00 / 기사수정 2022.08.12 21:0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오은영이 할머니의 육아에 대해 세 가지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육아 전쟁을 치르는 3남매 워킹 맘과 할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가 출근하려고 하자 4살 막내는 떼를 쓰기 시작했다. 할머니는 영상을 보여주며 막내를 달래려고 했지만,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결국 안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는 "금쪽이 고집이 장난이 아니다. 밖에 나갔다 와야겠다"라며 밖으로 향했다. 밖에 나와서도 막내가 우는 모습을 보이자 장영란은 "원래 10분이면 끝나는데 애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할머니는 "혼자 그치게 놔둬봤다. 할머니가 달래줄 때까지 운다. 한 시간 정도 된다. 멈추지를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울음을 그친 막내는 낯선 남자에게 과자를 건네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놀아주세요 아저씨"라고 말했다. 할머니의 부름에도 막내는 아저씨의 뒤만 쫓았다. 이어 할머니가 쫓아가자 도망가는 모습을 보이며 피했다. 할머니가 집에 가자고 하자 또다시 울기 시작했고, 할머니는 그런 막내를 안고 집으로 향했다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막내가 네 살이라 안고라도 오시지만 다들 걱정했던 게 발버둥 치다가 할머니 허리라도 다치실까 봐 걱정됐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오은영은 "막내 금쪽이는 미운 네 살 떼쟁이일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만 3세도 안된 금쪽이에 대해 "이 나이에 엄마가 밖을 나가면 대체로 운다. 그 영상만 보면 그냥 엄마 나가지 말라는 거다. 자연스러운 거라고 본다. 단 어떤 걸 유의해야 하냐면 이 아이는 매우 정서적인 아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의 육아는 사랑이 가득 차 있는데 뭔가 조금 빠져있다. 감정 언어를 안 쓰시더라"라며 "그래서 아이가 속이 상하는 거다. '얘가 왜 아저씨를 좋아할까?' 말로 재밌었냐고 물어봐 줄 거다. 그 아버지 아마 그러실거다. 금족 이처럼 감정이 풍부하고 상대방과 감정적 상호작용을 원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좋아하는 아이다. 그래서 아저씨를 따라가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할머니의 육아는 세 가지가 빠져있다"라며 "아이의 감정에 대한 적절한 수용이 빠져있다. 두 번째로는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그 속도를 할머니 속도에 맞추는 면이 있다. 세 번째는 집으로 돌아갈 때 사전 규칙을 설명하지 않는다. 아직 어리고 오빠나 언니 같지 않다. 이러한 세 가지가 빠져있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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