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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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해왔던 리그 우승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현장:톡]

기사입력 2022.08.11 10:00



(엑스포츠뉴스 수원종합운동장, 김정현 기자) "전북은 항상 막바지에 강하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다.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친정팀 전북 현대를 상대한 이용은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북현대와 경기해 감회가 새롭다. 한 달 전만 해도 같이 운동도 하고 친하게 지냈다. 씁쓸한 마음도 있었는데 한편으로 수원FC 선수로서 0-1로 져서 수원FC 팬들에게도 미안하다. 새롭게 왔고 도움이 돼야 했었는데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에서 수원FC로 단기 임대를 온 이용은 2017시즌부터 전북의 5연패를 함께 한 영광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2017시즌부터 그는 당당히 K리그1 트로피를 다섯 번이나 들어 올렸고 2020시즌엔 조세 모라이스 감독과 함께 FA컵까지 우승하며 더블에 성공했다.

자신의 출전 시간을 위해 수원FC로 임대를 온 이용은 상대 팀으로 만난 현재 전북에 대해 "개인 능력이 워낙 좋아서 압박 타이밍을 잘 풀어 나오는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저희도 준비했기 때문에 어렵게 만드는 부분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개인 능력이 좋아서 잘 풀어 나오는 게 얄밉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전북은 선두 울산현대를 추격하는 입장이다.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가더비에서 전북은 울산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바로우의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여기에 일단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울산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이용은 현대가더비를 보며 "전반에는 고전한 모습이 있었는데 후반에 전북다운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후반처럼 전북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히 항상 해왔던 리그 우승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원소속팀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으로 이용은 현재 소속팀인 수원FC의 목표 또한 챙기려고 한다. 그는 "제가 우선 수원FC에 와서 수원FC가 목표로 하는 바에 최대한 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와 감독님의 원하는 파이널A로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전패한 전북을 다시 파이널A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자 그는 "감독님도 ‘항상 0-1로 진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다음 경기에는 저희가 더 준비를 잘해서 껄끄럽게 할 수 있고 귀찮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렇게 되면 울산이 우승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목소리를 높여 "그래도 전북은 항상 막바지에 강하다. 또 울산과 만난다. 그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저희 나름대로 잘 준비하고 전북은 원래 잘하던 대로 잘하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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