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의 웹툰'에서 하율리가 웹툰 작가 일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3회에서는 작가 뽐므(하율리 분)의 담당 PD가 된 구준영(남윤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준영은 담당 작가로 뽐므가 배정돼 좌절했다. 자신을 하대하는 뽐므에게 이미 비호감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더 그랬다.
뽐므는 구준영에게 "정식으로 인사 안 오냐"고 문자를 했고, 집에 찾아온 구준영에게 택배 박스를 옮겨달라는 부탁을 했다.
구준영은 내키지 않았지만, 도와줬다. 뽐므는 옷, 속옷, 각종 파스 등 다양한 물건을 택배로 주문해 받아봤다.
구준영은 많은 양의 파스를 보면서 "어디 아프냐"고 궁금해했고, 뽐므는 아픈 곳을 줄줄이 나열했다.
이를 들은 구준영은 "그정도면 일을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놀랐고, 뽐므는 "웹툰작가들은 다들 이정도는 달고 일한다. 그만큼 극한 직업"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