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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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수, 김세정에 돌직구 "계약직으로 쓰다 버릴 것" (오늘의 웹툰)[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31 07: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의 웹툰'에서 김세정이 남윤수의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2회에서는 네온 웹툰 편집부의 미래를 알게 된 온마음(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온마음은 네온 웹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최종적으로 불합격했지만, 네온 웹툰 편집부의 편집장 장만철(박호산)의 눈에 띄어 1년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됐다. 

유도선수 출신이지만, 유도만큼이나 웹툰을 사랑하는 온마음은 계약직이라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온마음은 말 그대로 온마음을 다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즐겁게 일을 해나가고 있었다. 

특히 웹툰 작가로서 위기에 봉착한 백어진(김갑수)의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점을 파악한 온마음은 진심으로 백어진에게 조언했고, 무너져내리고 있던 백어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성공했다. 

네온 웹툰 편집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온마음과는 달리 온마음의 동기이자 네온 웹툰 편집부 배정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는 엘리트 구준영(남윤수)은 어떻게해서든 빨리 다른 팀으로 옮기고 싶어했다. 

구준영은 네온 웹툰 편집주의 실적이 좋지 않아서 1년 뒤면 사라질 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정을 붙이지 못했다. 열심히 일하는 온마음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함께 일을 마무리하고 지하철을 타로 퇴근하던 길. 구준영은 "대학교 졸업장, 외국어 점수, 각종 자격증들이 내 훈장이다. 근데 이 팀에 온 이후부터 쓸모없어진 것 같아서 기운이 빠진다"고 했다. 

이에 온마음은 "곧 쓸모 있는 날이 올거니까 힘내라"고 응원했다. 그러자 구준영은 "그런 말 저는 안 좋아한다. 힘내라, 열심히 해라, 들을수록 힘 빠진다.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얼마나 더?' 이런 삐딱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그러자 온마음은 "저는 '힘내'라는 말을 들으면 그런 말을 해준 사람들한테 보답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저도 주변사람들한테 힘내라는 말을 하는게 버릇이 됐다. 그런데 주영씨 말을 들으니까 좀 자제해야할 것 같기도 하다"면서 웃었다.  

하지만 구준영은 팀 이동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퇴사를 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구준영의 퇴사 결심을 알게 된 온마음은 그를 말렸다. 

이에 구준영은 "온마음 씨도 정규직 되려고 열심히 할 필요없다. 어차피 내년이면 이 팀은 없어진다. 실적 못내서 올해 끝나면 정리될거다. 그 사람들이 온마음 씨 기만한거다. 1년 계약직으로 쓰다 버릴거다. 그러니 자기 살길 찾아라. 희망고문 당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온마음은 생각지도 못했던 구준영의 말에 충격을 받고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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