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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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팀 목표인 '구마유시' 이민형 "RNG경기 참고하길…우리 팀도 원딜에게 킬 줬으면" [인터뷰]

기사입력 2022.07.17 14: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역시 잘하는구나'라는 소리가 나왔으면. LCK 퍼스트 팀에 들어가는 게 목표"

지난 1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T1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DRX를 꺾고 시즌 9승을 달성, 1위 싸움에 가속도를 붙였다. 한껏 올라온 T1의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T1은 한 발 빠른 운영과 라인 공략으로 DRX를 힘들게 만들었다.

특히 '구레이븐'이 1, 2세트 모두 등장하며 봇 라인을 책임졌다. 좀처럼 나오지 않는 드레이븐으로 후반 캐리를 맡은 이민형은 경기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진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팀이 잘해줘서 2대0으로 이긴 것 같다"고 팀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DRX전 밴픽에 대해 "밴픽 방향은 무난한 선픽과 상대 선픽을 카운터 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드레이븐 할 때는 킬 좀 먹고 싶다는 이민형은 "RNG 선수들이 갈라 선수에게 킬 양보를 많이 해주더라. 그걸 보고 우리 팀원들에게 '원딜 킬 양보 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팀 반응이 '우리 팀 만큼 킬 양보를 잘해주는 팀이 어딨냐'라고 하더라. DRX전을 보고 깨닫길 바란다"며 재치 넘치는 대답을 날렸다.

아울러 그는 2라운드 목표로 "1라운드 때 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만족 못하는 것 같다. '역시 잘하는구나'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플레이하고 싶다. LCK 퍼스트 팀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다음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인터뷰 전문이다.

> 9승 고지를 달성했다. 승리 소감 한마디

DRX 전날 몸이 아파서 연습도 못했다. 진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팀이 잘해줘서 2대0으로 이긴 것 같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 

> 2라운드가 시작됐는데 1라운드와 비교했을때 달라진 점은?

마음가짐은 항상 다 잡으려고 한다. 요즘 참 시간이 빠르구나를 느낀다. 시간이 더 빨리가면 더 좋을 거 같기도하다. 

> 지난 한화생명전에서 퍼즈 이슈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팀 분위기는?

그 상황에서 졌다면 분위기가 안 좋았을텐데 오히려 정규시즌에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나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좋은 효과가 일어날 것 같다. 

> 2라운드 첫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DRX였는데 밴픽 방향은 어떻게 설계했나?

밴픽 방향은 무난한 선픽과 상대 선픽을 카운터 치는 데 집중했다. 

> 데프트와의 맞대결이 화제였다. 만나보니?

DRX를 상대할 때 그렇게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지만 데프트 선수는 똑똑하게 라인관리나 구도에 신경을 잘 써서 까다로운 선수라고 생각한다. 

> 1세트 드레이븐-블리츠를 꺼내들었다. 픽 배경을 설명해준다면?

드레이븐은 세나-탐켄치 상대로 연습을 자주해왔다. 그래서 자신있게 꺼냈고 블리츠는 탐켄치 카운터로 예전에도 자주 나온 바 있다. 드레이븐이 강한 픽이다 보니 그랩류와 같이 쓸때 결과 값이 좋아서 종종 선택해왔다.  

> 1세트 끝내 킬을 못먹었는데 킬 안 준 팀원들에게 한마디

제가 예전에 RNG 경기를 본 적이 있다. 그때 RNG 선수들이 갈라 선수에게 킬 양보를 많이 해주더라. 그걸 보고 우리 팀원들에게 '원딜 킬 양보 문화'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 팀 반응이 '우리 팀 만큼 킬 양보를 잘해주는 팀이 어딨냐'라고 하더라. DRX전을 보고 깨닫길 바란다. 그리고 드레이븐할 때 만큼은 킬을 양보했으면 한다. 

> 1, 2세트 모두 구레이븐을 선보였는데 구레이븐은 무엇이 다른가? 

일단 드레이븐 자체를 사람들이 비주류 픽으로 보고있다. 잘 안쓰는 것 같고 나만큼 숙련도를 가진 선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 2세트 너무 불리했는데 역전에 성공했다. 언제 역전했다고 생각했나? 

리신이 잘 숨어들어가서 내가 아펠을 궁으로 마무리했다. 이때 패시브가 터지면서 역전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다음 경기가 광동전이다. 유일하게 1패를 한 팀이다. 복수를 꿈꾸고 있을 거 같은데 각오는?

1라운드 어이없이 졌는데 이번에도 세라핀 꺼내면 뚝배기를 깨줄 생각이다. 이번에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다. 

> 광동전, 세라핀 출전 여부는?

우리가 활용한 여지가 있고 상대가 뽑는다해도 카운터 잘 칠수 있다. 

> 최근 반지 세레머니부터 재치 넘치는 도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느끼는가?

사랑과 관심을 많이 주지만 실감은 잘 못하고 있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동력이 된다. 

> 2라운드 개인적인 목표를 말해달라

일단, 1라운드 때 내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만족 못하는 것 같다. '역시 잘하는구나'라는 소리가 나오도록 플레이하고 싶다. LCK 퍼스트 팀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항상 은원해줘서 감사하다. 요즘 코로나19가 재유행중이다. 그래서 팬미팅을 못하고 있는데 슬프지만 건강관리 잘하고 나중에 만났으면 좋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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