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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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는 게 나았다" 삼진→삼진→4회 벤치행, 213홈런 타자도 예외 없던 칼교체

기사입력 2022.07.05 16:33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빼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은 지난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이날 김재환은 상대 선발투수 소형준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 1사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답답한 흐름이 지속되자 두산은 4회말 수비에서 김재환을 양찬열로 바꾸는 조기 교체를 단행했다.

5일 잠실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두산 감독은 김재환 교체에 관해 "몸 상태가 안 좋았고, 본인이 해야 되는데 삼진을 당했다.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빼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잠시나마 재충전 시간을 가진 김재환은 4번 좌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두산은 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대한(우익수)-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박계범(유격수)-강승호(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영하(6승 4패 평균자책점 4.13)다.

눈에 띄는 배치는 새로운 테이블세터진이다. 개인 통산 3번째 리드오프 중책을 맡은 페르난데스는 지난해 9월 14일 잠실 KT전 이후 294일 만에 톱타자로 나선다. 김대한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 5월 5일 잠실 LG전 이후 1157일 만이다.

두산에 희소식이 있다. 올 시즌 키움에 강한 면모를 보인 허경민이 무릎 부상을 털고 약 3주 만에 복귀한다. 김 감독은 "몸 상태가 정상적이다. 100% 컨디션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올해 허경민은 키움전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 3타점 5볼넷 활약을 펼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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