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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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정, 간첩 고백→데프콘 결혼시키기까지 '폭소' (악카펠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1 07:40 / 기사수정 2022.07.01 01:1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악카펠라' 황석정이 남다른 예능감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MBC '악카펠라'에서는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옥에서 온 응원단'이 등장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테이는 "오대환과의 인연으로 왔다"고 이야기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함께 출연했음을 언급한 테이는 오대환과의 인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등장한 개코와 넉살은 던밀스를 응원하기 위해 등장했다. 넉살은 "저는 동거인이다. 반려인이다"라는 말로 던밀스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황석정은 등장과 동시에 웃음을 선사했다. 예능에서 쉽게 보지 못한 황석정은 "뭐 먹을 거 있냐"라는 말로 시선을 끌었다. 이후 개코를 보며 "모릅니다"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이나믹듀오 모르냐"며 놀라움을 표하는 데프콘에게 "죄송하다"라는 사과까지 한 황석정은 "집에 TV가 없다. 죄송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넉살을 두고 "선생님 같다"라는 평가를 남겨 또 한 번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황영희는 수줍은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준배 지인으로 왔다. 예전에 같이 술 마시는 사이다"라고 말한 황영희는 개코를 알아보는 모습으로 개코에게 자신감을 선사했다.

황영희가 개코를 알자 황석정은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데프콘은 "개코를 모르면 간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데프콘의 말을 들은 황석정은 "내가 그래서 간첩 역을 많이 했다. 간첩 역할 진짜 많이 했다. 최수종이랑 이북에서 내려온 역할을 했다"라는 말로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감 넘치는 황석정은 김준배와의 인연을 이야기하며 "준배 형이 장가 갈 때 결혼식에서 노래를 했다. 판소리 풍으로 해줬다. 그런데 이혼을 했다"는 말을 전했다. 황석정의 매운맛 토크에 넉살은 크게 놀라며 "이런 말 해도 되냐"고 말했다.



"여기 MBC 아니냐"라며 놀란 모습을 보이는 넉살에게 데프콘은 "중년은 이런 이야기할 수 있다"고 중재에 나섰지만 "이혼하신 분하고 저는 지금도 친하다. 그 집에서 매일 파티한다"라는 황영희의 말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폭소로 물든 자리를 중재하려는 데프콘은 "김준배 씨가 5월에 결혼한다"며 좋은 소식을 이야기했다. 다시 출발을 한다는 김준배의 소식에 황석정은 크게 기뻐함과 동시에 아쉬움을 표했다.

"나는 한 번도 안 갔다"라는 황석정의 말을 들은 데프콘은 "오늘 오는 이 지인 분들 중에 본인 스타일이 있다면 어필해라"며 결혼 중매에 나섰다. 하지만 곧이어 돌아오는 "데프콘 씨 장가 갔냐"는 말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하지도 않은 데프콘을 결혼시킨(?) 황석정의 예능감에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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