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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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B.뮌헨!'...마네를 위한 화려한 환영식

기사입력 2022.06.23 21:36 / 기사수정 2022.06.23 21:3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홈구장의 조명을 이용한 화려한 방식으로 사디오 마네 영입을 환영했다.

B.뮌헨은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홈구장 일리안츠 아레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일리안츠 아레나는 조명으로 신입생인 마네의 이름을 선명하게 밝히면서 마네의 합류를 반겼다.

세계 최고의 축구경기장 중 하나인 일리안츠 아레나는 조명을 통해 경기장 외벽의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B.뮌헨은 홈경기가 열릴 때면 빨간색 조명을 키고, 독일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개최되면 하얀색 조명으로 외벽의 색을 바꾼다.

B.뮌헨은 마네 이전에 AFC 아약스의 풀백 누사이르 마즈라위와 미드필더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를 영입했지만 두 선수에게 이런 이벤트를 해주지 않았다. 마네에게만 이런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는 건 그만큼 B.뮌헨이 마네에게 갖고 있는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증명한다.

B.뮌헨은 지난 22일 마네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마네의 영입이 성사되자 B.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마네는 B.뮌헨의 매력은 물로 분데스리가의 매력을 높여주는 세계적인 스타다. 우리 이사회는 마네를 영입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고, 올리버 칸 CEO도 "마네는 오랫동안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며 큰 성공을 거둔 선수다. 우리는 마네가 앞으로 팬들에게 많은 기쁨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뻐했다.

마네 역시 리버풀을 떠나 분데스리가 챔피언으로 합류한 것에 대해 "B.뮌헨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믿기지가 않았다.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뛰던 시절부터 B.뮌헨의 경기를 봤다. B.뮌헨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클럽 중 하나다"라며 기쁜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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