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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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 에이전트, 아스널과 회담..."맘에 들어"

기사입력 2022.05.12 16:4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제주스의 에이전트가 아스널과 회담을 가지며 그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의 에이전트인 마르셀로 페티나티가 아스널과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서 페티나티와 아스널은 제주스의 이적에 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

팀과의 계약 기간이 2023년 6월에 만료되는 제주스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다. 지난 10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에 합류하는 게 확정되며 주전 자리에 변동이 있음을 예고했다.

지난달 23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왓포드와의 경기에서 제주스는 4골을 넣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더 많은 선발 출전 기회를 원하냐는 질문에 "그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답하면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했다.

12일 영국 언론사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페티나티는 "아스널과 제주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스는 아스널의 계획을 마음에 들어 한다"며 아스널의 기대심을 높였다.

하지만 곧바로 "물론 아스널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다. 아스널 외에도 6팀이 제주스에게 관심이 있다. 일단 제주스는 맨시티 선수로서 경기에만 집중하고 싶어 한다"며 아직까지는 맨시티의 선수임을 강조했다.
 
맨시티에서 5년간 234경기 95골을 넣은 제주스는 아스널이 그 누구보다 간절히 원하는 선수이다.  팀의 공격수인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가 오는 6월 30일에 계약이 만료되기에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는 제주스와 공격수 가뭄에 시달리는 아스널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AF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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