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6 12:31 / 기사수정 2011.03.26 12:31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유벤투스)가 슬로베니아전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유로 2012 C조 예선 5차전에서 티아고 모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이탈리아는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 승점 13점으로 2위 슬로베니아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
적지에서 승리를 챙긴 대표팀에 대해 간판 수비수 키엘리니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승리는 우리 팀의 성장과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지난 독일과의 친선전에서 자신감을 되찾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다. 이제 우리는 계속해서 발전해나가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중대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이탈리아 축구 특히 유벤투스에 대해 국제적으로 좋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알고 있다. 부폰과 보누치 그리고 나 자신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번 경기를 통해 우리는 이탈리아가 좋은 팀이라는 것을 입증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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