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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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훈, 호화 식사하는 재벌에 사이다 선사 "검찰청에 소풍 왔냐" (어겐마)

기사입력 2022.04.30 23:22 / 기사수정 2022.04.30 23:2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어겐마' 김형묵이 정상훈에 질색했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에서는 부장 장일현(김형묵 분)에게 사이다를 날리는 이민수(정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일현은 미래 전자 사장에게 "식사는 입에 맞으시냐"고 물었다. 사장은 "이런데서 먹는 게 무슨 맛이 나겠냐"며 못마땅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일현은 "정말 죄송하다"며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참아달라. 언제든 필요한 거 있으면 편하게 말씀해말라"며 깍듯하게 인사했다.

이민수는 문을 박차고 들어오며 "검찰장이 소풍 나오는 유원지입니까?"라고 분노했다. 그는 "부장님 이거 제 담당입니다"라며 눈을 부라렸다.

장일현이 "검사장님 지시 내려왔어. 이제 손 떼"라고 하자 이민수는 "남이 먹던 음식에 침 바르는 거 유치원생도 안 한다"고 대꾸했다. 그는 미래 전자 사장에게 "우린 조만간 또 보죠"라며 윙크를 날렸다.

밖으로 나온 장일현은 이민수의 멱살을 잡고 벽으로 내던졌다. 그는 "생각이란 걸 하고 살자"며 "사장이 잡혀들어가면 나라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생각해봤냐"고 나무랐다.

이에 이민수는 "경제 걱정을 왜 검찰에서 하냐"며 "그렇게 걱정되시면 기획 재정부로 이직하시던가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불의의 어둠을 거둬내는 용기있는 검사, 힘 없고 소외된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검사, 진실만을 따라가는 공평한 검사, 스스로에게 더 엄격한 바른 검사 중 부장님은 어떤 검사냐"고 물었다. 장일현은 이민수의 이마를 밀며 "적어도 너같은 또라이 검사는 아냐. 미친 X끼야"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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