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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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겐마' 이준기, 이경영과 독대했다...인생 2회차 첫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2.04.30 00:15 / 기사수정 2022.04.30 00: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이준기가 이경영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7회에서는 부패도시 김산의 비리를 척결한 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오게 된 김희우(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우는 김산의 범죄 조직 유채파의 마약 밀반입 현장을 급습, 인신매매와 마약 카르텔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 이 같은 김희우의 활약은 조태섭의 눈에 들었고, 조태섭은 김희우를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김희우는 서울로 가서 김석훈(최광일)과 장일현(김형묵)의 연줄을 끊어 놓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김희우는 “권력 앞에서 꼬리 흔드는 개가 되고 싶지 않다”면서 의지를 드러냈다.

김희우는 드디어 조태섭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비밀클럽에 입성했다. 대한민국의 날고 기는 권력가들도 조태섭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모습을 본 김희우. 이후 김희우는 조태섭과 독대했다. 조태섭은 김희우에게 “새로운 얼굴을 보니 기분이 좋다. 국회의원과 검사의 관계는 뭐라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김희우는 “군신유의라고 생각한다. 둘 사이에 믿음과 의리가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조태섭은 “국회와 검찰 사이에는 신의가 있어야한다. 나는 그 둘이 하나라고 생각한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지 않냐”라면서 “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가 됐으면 한다. 그 하나된 힘이 내게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조태섭은 김석훈과 만났다. 조태섭은 김석훈에게 “김희우 마음에 든다. 그런데 왜 방치하느냐”고 궁금해했고, 김석훈은 “너무 기가 살았다. 목줄을 안 한 개는 언젠간 주인을 물 수 있다. 목줄이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태섭은 “뛰어난 적토마를 가둬두면 멍청이가 되거나 울타리를 벗어난다. 천리길을 달리는 명마로 만드는 것은 주인의 몫이다. 너무 김희우를 가볍게 생각한 것 아니냐. 목줄을 쥐고 있는 사람은 주인이 아니다. 먹이를 던져주는 사람이 주인이다”라고 했고, 김석훈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김희우는 자신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있는 김산지청장 전석규와 함께 서울로 온 상황. 김석훈은 다시 서울로 온 전석규를 믿지 못하고 그의 방에 도청장치를 설치했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김희우는 도청장치를 제대로 역이용을 해서 김석훈에게 확실하게 믿음을 얻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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