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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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일본인 아내, 웃겨서 결혼"…최화정→장영란 싸늘 (애로부부)

기사입력 2022.04.23 11:31 / 기사수정 2022.04.23 11:3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SKY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의 MC 송진우가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결혼한 이유를 "웃겨서"라고 말해 최화정·홍진경·장영란의 원성을 샀다.

23일 방송될 '애로부부'에서는 속도위반으로 급히 결혼하며 신혼 생활을 시작한 어느 부부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애로드라마-내겐 너무 예쁜 그녀'가 공개된다. 

어느 날 밤 아내는 남편에게 "나랑 왜 결혼했어? 내가 왜 좋냐고"라고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살짝 당황하다가 "편해서?"라고 답했다.

VCR을 지켜보던 장영란은 "편해서? 저건 정답 아닌데"라며 어쩔 줄 몰라 했고, 홍진경은 "최악이다"라며 분노했다. 스페셜 MC 김태훈도 "남자분들은 결혼 전에 코멘트 공부 좀 하셔야 한다"며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송진우는 "저도 로맨틱한 말은 안 했다. 아내가 '웃겨서' 결혼했다"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진짜로?"라고 묻는 최화정 홍진경 장영란에게 송진우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하는데, 우리 아내는 정말 웃기다. '웃겨서'라고 말할 때는 둘만의 공감이 있을 것이다"라며 수습에 나섰다. 김태훈 역시 "아내가 '웃겨서' 결혼했다는 말의 이면에는 '당신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다'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송진우 편에 섰다.

'애로부부'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 = SKY채널,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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