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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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알토 설립' 하이라이트레코즈, "미래 위해" 12년 만 해산 [전문]

기사입력 2022.04.21 16:4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래퍼 팔로알토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하이라이트레코즈가 12년 만에 공식 해산했다.

20일 하이라이트레코즈는 공식 SNS에 "2022년 4월 20일 오늘은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창립 12주년이 되는 날이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먼저 그동안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앞서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설립자이자 소속 아티스트 팔로알토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공식 해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하이라이트레코즈 측은 "공식 해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본 결정에는 많은 고민과 상황들이 작용했다. 무엇보다 이 결정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선택이었음을 꼭 알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의 후일담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게 될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행보를 통해 여러분께 계속해서 전해질 것이다. 12년간의 긴 여정에 함께해주시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산 이후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역사가 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억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덧붙였다.

하이라이트레코즈는 2010년 3월 팔로알토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이다. 팔로알토를 비롯해 허클베리피, 레디, 요시, 스월비, 오웰무드, 수비, 저드, 애쉬비, DJ 짱가 등이 소속돼있다.

다음은 하이라이트레코즈 글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레코즈입니다.

2022년 4월 20일 오늘은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창립 1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먼저, 그동안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설립자이자 소속 아티스트인 팔로알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많은 분이 접하신 대로 하이라이트레코즈의 공식 해산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본 결정에는 많은 고민과 상황들이 작용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이 결정은 소속 아티스트들과 임직원들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인 선택이었음을 꼭 알리고 싶습니다.

저희의 후일담은 이제 각자의 길을 가게 될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행보를 통해 여러분께 계속해서 전해질 것입니다. 12년간의 긴 여정에 함께해주시며 즐거운 추억을 공유한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해산 이후 하이라이트레코즈의 역사가 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억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0년 4월 20일 하이라이트레코즈 시작.
2022년 4월 20일 하이라이트레코즈 마침.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하이라이트레코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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