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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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재현→엑시 "내 얼굴이 극장에…" 감격 (서울괴담)[종합]

기사입력 2022.04.18 19: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골든차일드 봉재현부터 우주소녀 엑시까지, '서울괴담'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 아이돌이 벅찬 마음을 전했다.

18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서울괴담'(감독 홍원기)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홍원기 감독과 배우 김도윤, 봉재현(골든차일드), 서지수(우주소녀), 설아(우주소녀), 알렉사, 엑시(우주소녀), 오륭, 이수민, 이열음, 이영진, 이호원, 정원창이 참석했다.

'서울괴담'은 복수,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할 10개의 현실 밀착 괴담을 담은 영화다.

'터널', '빨간옷', '치충', '혼숨', '층간소음', '중고가구', '혼인', '얼굴도둑', '마네킹', '방탈출'까지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으며 봉재현(골든차일드), 설아(우주소녀), 서지수, 군입대 전 촬영한 셔누(몬스타엑스), 아린(오마이걸), 알렉사, 주학년(더보이즈)의 극장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연출은 서태지부터 방탄소년단(BTS), 환불원정대 등 K-POP 대표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던 홍원기 감독이 맡았다. 

홍원기 감독은 "제가 뮤직비디오 감독 일을 20년 째 하고 있는데 그동안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면서 눈여겨보고 연기를 시켜보고 싶은 가수들을 우선 캐스팅했다"며 "(출연한 아이돌들에게) 연기적인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 저희 영화가 옴니버스 형식인데 새 얼굴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멤버들도 일제히 스크린에 나온 자신의 얼굴에 감격했다. 

봉재현은 "스크린에 제가 나올 수 있다는 자체가 믿기지 않는다.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니저 형들이 장난치는 줄 알았다"며 웃었고, 서지수 역시 "저도 일단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정말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설아도 "저도 굉장히 큰 스크린에 제 얼굴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평소에는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연기로 풀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지수는 "저는 연기하기 정말 어려운 캐릭터였다. 열등감이 많은 캐릭터를 연기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 열등감을 어디서 가져와야 할까 고민을 했다. 그러다보니 찍으면서 제 에너지가 빠지더라. 러블리즈 멤버들도 재밌을 것 같다고 얘기해주면서 응원해줬다. 모니터를 해주면서는 못돼보인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수민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오마이걸 아린은 "수민이와 촬영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저희 오마이걸 언니들은 제가 워낙 공포물을 좋아하는 것을 알아서, 소리 많이 지르지 말라고 응원해줬었다"고 덧붙였다.

'서울괴담'은 27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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