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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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깻잎 이혼' 최고기 "첫눈에 반함 싫어…예쁘고 피부 좋아야" [종합]

기사입력 2022.04.12 17: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최고기가 셀프 디스를 했다.

최고기는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뭐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고기는 '결혼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뭐냐'는 누리꾼의 질문에 "빨리 가야 한다는 급한 마음이 있지 않냐. 나는 20대 때 다 컸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몇 살 차이 안 나지만 굉장히 어렸다. 물론 40대가 되면 지금의 나를 보며 어리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기는 "내가 누구고, 뭘 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능력보다도 아이라는 거에 개념을 좀 가지고 '결혼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그럴 때 결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셀프 디스이긴 한데, 생각보다 적당하게 만나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눈에 반해서 이런 건 좀 싫다"라고 밝혔다.

생활 방식에 대해 강조한 최고기는 "결혼을 하면 신발을 놓는 것마저도 신경이 쓰인다.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고, 다투다 보면 예전 이야기가 나오게 된다. 마인드는 진짜 잘 맞아야 하고, 개그코드도 맞으면 좋다. 개그코드랑 생활 방식이 중요한 것 같긴 하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저는 항상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자기가 맡은 바에 깨달음을 아는 사람, 맡은 걸 항상 성실히 해내는 사람. 나는 이거 두 개면 된다. 지지고 볶고 해도 웃음 코드가 잘 맞으면 웃음으로 승화된다. 반면 개그코드가 안 맞으면 삶의 희망이 없어진다. 예쁜데 개그코드 잘 맞는 사람도 많이 있다"라며 웃었다.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최고기는 "본인 이야기만 하는 사람, 대화하는데 거울만 보거나 핸드폰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하며 "그런 사람들한테는 똑바로 이야기해야 한다. '네모 상자에 푹 빠지셨네'라고 하면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최고기는 "아무튼 연애는 안 맞는 사람이랑 하면 안 좋다"라며 "나는 얼굴도 중요하게 보지만, 막 안 이뻐도 된다. 피부는 나보다 좋아야 한다. 나보다 피부가 하얗고 자기가 자기를 존경해야 한다"라고 말했고, 한 누리꾼이 "솔잎이나 잘 키워라"라고 하자 "나도 연애할 거다"라며 버럭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고기'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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