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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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예약' 美 언론의 조 추첨 시나리오...한국 상대는?

기사입력 2022.04.01 19:00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대한민국의 가장 흥미로운 상대는 어디일까.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는 1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을 앞두고 축구 팬들이 가장 흥미를 가질 조편성과 경기를 예상해 시나리오를 짰다.

포트3에 위치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캐나다와 H조에 배정됐다. 스포팅뉴스는 "확실히 가장 흥미로운 조가 될 것이다. 포르투갈은 여기에서 독주를 하진 못할 것이다. 당돌한 우루과이를 비롯해 대한민국과 캐나다는 충분히 혼란을 줄 만한 경기력을 갖고 있다. 두 팀은 뛰어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익숙한 상대들이 있다. 포르투갈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에서 맞붙은 상대이다. 당시 대한민국은 박지성의 멋진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했고,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에 패배한 포르투갈은 미국에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우루과이 또한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상대한 경험이 있다. 당시 대한민국은 이청용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두 골을 먹히며 1-2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캐나다와는 월드컵 무대에서 인연이 없지만, 캐나다가 카타르 월드컵 북중미 최종예선에서 1위를 기록해 본선에 진출한 만큼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스포팅뉴스는 이외에도 카타르-네덜란드-모로코-웨일스/우크라이나/스코틀랜드를 A조로 묶었다. 웨일스와 우크라이나, 스코틀랜드는 아직 유럽 플레이오프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본선 진출국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B조는 브라질-스위스-이란-카메룬, C조는 벨기에-멕시코-세르비아-에콰도르, D조는 프랑스-크로아티아-세네갈-코스타리카/뉴질랜드를 묶었다. 코스타리카와 뉴질랜드 또한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 후 본선 진출국이 확정될 예정이다.

E조는 아르헨티나-독일-폴란드-사우디 아라비아, F조는 잉글랜드-미국-일본-가나, G조는 스페인-덴마크-튀니지-호주/UAE/페루로 구성됐다. 호주와 UAE, 페루도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본선 진출국이 확정된다.

사진=엑스포츠DB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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