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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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BJ 하루와 진흙탕 싸움 "탈퇴 말고 연예계 은퇴 걸면 되겠냐" [전문]

기사입력 2022.03.28 19:02 / 기사수정 2022.03.29 11:2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아프리카TV BJ 하루와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은퇴를 언급했다.

문준영은 28일 오후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제국의 아이들) 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냐. 자력으로 열심히, 되도 않는 활동해온 것 맞다. 이리저리 열심히 뛰면서 살고 있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방송 활동 안 한 지 오래됐고 이제 개인적인 일 하면서 살겠다는데 왜 자꾸 제국의아이들 리더라는 타이틀로 어그로를 끄는지 모르겠다. 한 그룹의 리더면 이러면 안된다? 그럼 은퇴라는 걸 걸겠다. 저도 이러고 싶지 않다"면서 연예계 은퇴라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면서 "각종 SNS 동영상 바이럴 업체들이 제목에다가 '스폰 제의를 했다'라는 문구로 어그로를 끄니까 기사가 그렇게 나는 거다. 거기에 대해서 마녀사냥하거나 실명, 그리고 제국의아이들이라는 브랜드를 걸고 넘어지는 분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준영은 BJ 하루를 향해 "저도 최대한 피해가 안 가게끔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분은 노골적으로 저를 촌철살인을 하고 방송 중에 실수라고 하지만 공개를 하셨고 방송 후에 저로 인해 화제가 될 수 있는 동영상 업로드 했다. 유명해지고 싶으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해라. 판 한 번 키워보자"라고 저격했다.

앞서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국 환불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고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에게 받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BJ 하루는 "(A씨가) 처음에는 사업 이야기를 하더라. 엔터 제의에 관심이 없어서 답장을 안 했는데 다른 BJ를 통해서 또 연락이 왔다. 그러더니 나한테 팬심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는 거다. 부담이 돼서 거절했는데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고백이었다. 좋게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서 다시 DM이 오기 시작했고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DM에는 A씨가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해줄 자신이 있다' '얼굴, 목소리, 술 버릇, 웃음 소리, 앞니까지 다 제 스타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담겼다.

BJ 하루의 영상에는 A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누리꾼들은 A씨를 문준영이라고 추측했고, 결국 문준영이 제국의아이들 탈퇴를 걸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하 문준영 유튜브 커뮤니티 글 전문.

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습니까? 어차피 방송국이나 이런데서도 저같은 꼴통은 불러주는데도 없었고  제 자력으로 계속 열심히 되도 않는거 활동해 온 것도 맞구요 조그만한 회사 하나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어떻게든 먹여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방송활동 안한지 오래됐고 이제 개인적인 일 하면서 살겠다는데 왜 자꾸 제국의아이들 리더 라는 타이틀로 어그로를 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그룹의 리더면 이러면 안된다? 

그래요 그럼 은퇴라는걸 걸게요 저도 하고 싶지 않아요 이 바닥은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것처럼 화려하고 멋지고 행복할것같고 생각보다 많이 벌것같죠? 연예인 걱정하는거 아니다? 그건 소수겠죠 저 같은 빚좋은 개살구는 해당사항 아니니 멤버들 운운하면서 피해네 뭐네  이런 말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본인들 잘 활동하면서 잘 살고있는 애들 건드려서 뭐합니까 그래요 한번 해봅시다 인생 걸테니까 어차피 다 잃어가는데요 뭐가 남았겠어요 제 색깔대로 살아야죠

참고 사느라 힘들었습니다 저도.. 지금부터 또 이때다 싶어서 엄청 또 어그로끄는분들 많으실텐데  제가 스폰제의를 한게 아니라 월2억5천씩 버신다는 얘기가  있던데 저 분이 저보다 더 가진게 많아요 제가 오히려  저분에게 들어 앉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분은 거짓말한거 아니에요

그 열혈팬분들? 그리고 각종 SNS 동영상바이럴업체들이 제목 문구에다가 "스폰제의를 했다" 이런식으로 어그로를 끄니까 기사가 그렇게 나는거구요 거기에 대해서 마녀사냥하시는분들이나, 실명, 그리고 제국의아이들이라는 브랜드를 걸고 넘어지시는분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거지 그 분에게는 저도 최대한 피해가 안가게끔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 분은 노골적으로 저를 촌철살인을 하고 방송중에 실수라고 하시지만 공개를 하셨고 방송후에 저로 인한 어그로성의 화제가 될 수 있는  동영상 업로드를 본인 유튜브에 업로드를 하셨는데 .. 유명해지고 싶으신것 같은데.. 그렇게 하세요

그럼 유튜브 수익도 환불해드릴까요? 라는말 카톡으로도 직접 하셨는데 저 그 쪽 돈에 관심 없습니다. 많이 쓰세요 필요한곳에 더 필요하시면 얘기하세요 더 쏴드릴게요 제가 

근데 BJ분께서 직접 강제퇴장,블랙리스트 등록을 해서 방법이 없네요 로그인하고 들어가야 폭죽을 터뜨리든 할거 아닙니까 아이디 빌려주실분?

그리고 거기에 댓글 다신분들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거지 하루님은 뭐 본인 채널에 동영상 모자이크 해놓고 어그로 끈거밖에는 죄가 없겠네요?

판 한번 키워보시죠

사진=엑스포츠뉴스DB, BJ 하루 유튜브 채널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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