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이 '떡볶이집 그 오빠'에 다시 한번 등장해 '국가대표 급' 요리와 입담을 뽐냈다. 새 단장 후 방영된 5회 중 이번이 벌써 3회째 출연인 이찬원.
그는 '이전 확장 개업' 당일 '깐부 특집'에서 '오빠 2' 김종민의 깐부로 출연해 진솔한 입담과 뛰어난 라이브로 오빠들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그는 시그니처 '떡국떡 떡볶이'로 칼칼하면서도 개운한 엄마표 손맛을 재현해 요리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당시 그가 등장한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30만 뷰를 넘길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두 번째 출연은 '오빠 1' 지석진의 대타였다. 당시 촬영에 임할 수 없던 지석진을 대신해 긴급 투입된 이찬원은 떡볶이 조리는 물론 게스트를 사로잡은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관련하여, MBC 에브리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배우의 마음을 울린 이찬원의 스윗한 한 마디"라는 제목으로 이찬원의 센스 넘치는 활약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되기도 했다.
영상 속 이찬원은 출연작의 75% 이상 대박을 낸 오대환의 스토리를 듣고, "그러면 이거야말로 정말 훌륭한 구성과 뛰어난 예술성을 갖고 있는 작품이 '오대환'이라는 배우를 필요로 했던 거네요"라고 말해 오대환을 감동시켰다. 이찬원의 센스 있는 멘트에 오대환은 '이 친구 뭐야!'라며 매우 기뻐하기도 했다.
3월 22일 방송에서, 이찬원은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오빠 3' 이이경을 대신해 다시 한번 '떡볶이집 그 오빠'가 되었다.
'국가대표' 특집으로 차민규, 김민석, 이천수와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떡볶이 조리와 진행에 투입됐다. 다른 멤버들도 다시 등장한 이찬원에 '너는 이제 식구'라며 그를 반갑게 맞았다.
더구나, '찬또배기'표 로제 떡볶이를 맛본 지석진은 "넌 가수 할 때가 아니다. 쉐프를 해야 한다"라며 그의 요리 실력에 감탄을 했다. "어쩔 수 없이 네가 계속 나와야겠다"는 지석진과 김종민의 말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이찬원 또한, 마지막에 일지를 작성하며 "이제 곧 고정으로 갈 것 같다"라고 적어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MBC에브리원 인스타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 방송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