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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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우스'→'문폴'·'배니싱: 미제사건'·'뜨거운 피'…'다양한 장르' 3월 극장가 신작

기사입력 2022.03.16 11:08 / 기사수정 2022.03.16 11:0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문폴', '배니싱: 미제사건', '뜨거운 피' 등과 함께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장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액션부터 재난, 범죄 스릴러, 느와르까지 3월 극장가에 활력을 더할 장르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모비우스'는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한 액션 장르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작품이다. 

마블 원작 코믹스에서 스파이더맨과 맞선 적수 마이클 모비우스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첫 번째 실사 영화이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베놈'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2014),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 등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여 온 자레드 레토가 모비우스로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펼쳐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모비우스가 지닌 초인적인 힘과 속도, 비행 능력, 반향 위치 측정 등 다양한 능력을 활용한 액션은 물론, 선박, 병원, 지하철, 도시 등 다양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압도적 스케일을 예고해 영화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16일 개봉한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2', '투모로우' 등 다수의 재난 블록버스터를 연출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신작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또 할리 베리, 패트릭 윌슨, 마이클 페나 등 국내에서도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활약한다.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담당하게 된 국내 형사와 국제 법의학자의 공조 수사를 다룬 '배니싱: 미제사건'은 범죄 스릴러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니 데르쿠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예지원 등 글로벌한 제작진과 출연진의 호흡을 예고, 오는 30일 개봉한다. 

김언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인 '뜨거운 피'는 느와르 장르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줄 전망이다. '뜨거운 피'는 1993년 부산 변두리 포구 구암에서 벌어지는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리며, 베스트셀러 '고래'의 천명관 작가가 처음 연출 데뷔에 나선다. 또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이홍내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모비우스'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소니 픽쳐스, ㈜누리픽쳐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키다리스튜디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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