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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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 "♥남편=베프…부부 싸움에 쌍코피나"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3.0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한채영이 남편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가 동반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채영은 구자성과 첫 만남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한채영은 "구자성 씨랑 저랑 나이 차이가 좀 있다. 항상 일할 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가 첫 질문인 분들이 많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구자성은 "죄송한데 먼저 무릎 꿇고 있어도 되냐"라며 곤란해했고, 한채영은 "감독님이랑 자성 씨랑 저랑 셋이만 따로 리딩을 하는데 구자성 씨가 저한테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하더라"라며 덧붙였다.

한채영은 "제가 항상 '나는 스물다섯'이라고 한다. '동갑이잖아요'라고 했다. (구자성이) '띠동갑?'이라고 하더라"라며 밝혔다.



이에 구자성은 "저는 잔나비띠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잔나비띠세요?'라고 여쭤본 거다. 그걸 띠동갑으로 생각하신 거다"라며 해명했다.

김숙은 "실제로 나이 차이가 얼마나 나냐"라며 의아해했고, 한채영은 "정말 띠동갑이다"라며 고백했다.

또 김용만은 "남편이 연애 시절하고 똑같냐"라며 질문했고, 한채영은 "변함없는 건 진짜 그렇다. 되게 편안하다. 같이 있어도 둘 다 똑같이 친구처럼 대한다. 항상 장난으로 제가 '같은 집에 사는 마이 베프'라고 이야기한다"라며 자랑했다.

송은이는 "부부 싸움도 하긴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숙은 "제가 듣기로는 부부 싸움하다가 코피 난 적이 있다더라"라며 거들었다.



한채영은 "저는 약속 시간 같은 걸 칼같이 지키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 1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2시 7분 이렇게 오는 사람 되게 싫어한다"라며 설명했다.

한채영은 "(결혼 생활) 초반에 적어도 12시까지 오기로 약속했다. 하루는 12시 30분까지 안 들어오더라. 그때는 어렸으니까 화가 났다. 12시 30분까지 현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리더라. 들어오는 순간 '왜 이렇게 늦게 왔어'라고 하는데 저도 모르게 쌍코피가 나더라"라며 털어놨다.

정형돈은 "자성 씨 만약 저런 여자친구 어떠냐. 데이트하기로 했는데 (시계를) 이렇게 보고 있는 거다"라며 질문을 던졌고, 송은이는 구자성과 상황극을 펼쳤다.

송은이는 "자성 씨 1분 늦었네? 나 시간 약속 늦는 거 제일 싫어하는 거 몰라?"라며 쏘아붙였고, 구자성은 "한 번 봐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송은이는 웃음을 참지 못했고, "어떻게 안 봐주냐"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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