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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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푸틴 대통령, 美·英 없는 가운데 中 입국...개막식 참석 [베이징&이슈]

기사입력 2022.02.04 17: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많은 서방 국가들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으로 보이콧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 도착했다.

AP 통신은 4일(한국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개막식 참석에 앞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그 동맹들과의 세력 균형을 위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은 지난 2019년 이후 처음 진행된다.  

푸틴 대통령의 방문은 현재 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전쟁 발발로 위협하는 러시아를 중국이 지지하면서 진행됐다. 푸틴 대통령의 방문과 반대급부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등 여러 서방 국가들이 중국의 위구르, 무슬림 등 소수민족의 인권 탄압에 항의하는 뜻으로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보이콧하고 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4일 오후 9시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곽윤기와 김아랑이 기수로 참여하며 전체 국가 중 73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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