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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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 완전 영입...클롭 "모든 것 갖춘 선수"

기사입력 2022.01.31 11:29 / 기사수정 2022.01.31 11:29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리버풀)이 루이스 디아스 영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지난 3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 현지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콜롬비아 축구대표팀 일정을 치른 뒤 리버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아스의 등번호는 23번이다.

디아스는 과거에도 리버풀과 진하게 연결됐던 전례가 있다. 다만, 리버풀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아닌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디아스를 영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던 중 변수가 발생했다. 스쿼드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토트넘이 디아스 영입전에 뛰어 들었고, 양자 간의 거래가 긍정적인 상황으로 흘러간 것이다. 이에 다급해진 리버풀은 계획을 수정하여 1월에 디아스를 영입하기로 결정했고, 끝내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디아스는 FC포르투에서 2년 반 동안 활약하며 125경기 출전 41골을 기록했다. 특히 2021/22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유럽 빅클럽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실제로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18경기 출전 14골 4도움,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클롭 감독은 디아스를 영입한 것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리버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디아스가 리버풀로 온 것에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그는 뛰어난 선수이며 우리가 오랫동안 추적해 온 선수다.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아스는 성공을 갈망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의심의 여지 없이 파이터다. 이번 시즌 초반 디아스와의 경기했을 때, 그가 얼마나 위험한지, 얼마나 빠른지 봤다. 그의 정신력이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구단주와 축구 운영팀이 디아스 영입을 위해 결단력 있는 행동을 보인 것에 감사하다. 디아스는 리버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 원했던 선수다. 정말 기쁘다"라며 행복감을 표출했다.

사진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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