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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미친 사람"…'데뷔 10주년' 홍자의 깊어진 '화양연화'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1.26 13:31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홍자의 애절한 '화양연화'가 가슴을 두드린다.

26일 오후 6시 홍자의 새 디지털 싱글 '화양연화'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화양연화'는 지난해 4월 발표한 두 번째 EP '술잔' 이후 오랜만에 홍자가 내놓은 신곡이다. 전작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누아르 트로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화양연화'에는 홍자를 대표하는 수식어 '곰탕 보이스'에 걸맞게 짙고 아련한 감정이 깊이 스며들어 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더욱 깊어진 감성과 아련한 분위기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만의 화양연화를 떠올리게 하는 것.

도입부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이어 풍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곡을 한층 더 웅장하게 만든 대목도 인상적이다. 절정으로 치닫는 홍자의 보컬 그리고 '화양연화'만이 지닌 짙은 감성과 시너지를 만들어 폭발하기 때문. 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표현하기에 충분하다.

홍자는 사랑하는 이에게 모든 걸 쏟고 텅 비어버린 마음을 대변한다. 호소력 짙은 서사를 한 곡에 적절히 녹여냈으며, 그 안에서 진정한 화양연화를 그려낸 완급 조절 역시 탁월하다. 특히 5단 고음으로 감정이 극대화될 때, 홍자의 탄탄한 기량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그 사람은 그 사람은 / 꿈에서만 안길 수 있고 / 꿈에서만 사랑한다고 / 말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데 왜 말을 못 해 / 말을 못 해 왜 이래야 해 / 스쳐가는 게 더 아파오네 / 이제는 참을 수 없네', '사랑에 미친 사람입니다' 등 직설적인 가사는 오히려 아름답게 꾸며지지 않아 더 절절하게 와닿는다.

뮤직비디오 속 홍자의 연기도 눈여겨 볼 만하다. 홍자는 신곡 발표에 앞서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일문일답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일주일 간 바짝 다이어트를 했는데 티저 공개 후 다들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밝힌 바. 가련한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홍자가 어떠한 화양연화를 마주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미스틱스토리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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