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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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레전드의 특급 칭찬..."KDB, 환상적"

기사입력 2022.01.26 06:11 / 기사수정 2022.01.26 06:11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케빈 데브라이너(맨시티)가 서서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있다.

당초 데브라이너는 2021/22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로 2020을 치른 뒤 시즌 초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고, 지난 11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악재까지 잇따랐다. 일각에서는 데브라이너가 맨시티의 선발 자리를 증명하기 위해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한다는 평가가 나돌았을 정도다.

이에 데브라이너는 지난 12월부터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주전 자격을 증명하라는 세간의 평가에 정면으로 응수했다. 최근 선발 출전한 8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매치업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왜 자신이 맨시티의 에이스라고 불리는지 확실하게 증명했다.

이와 같은 데브라이너의 부활에 대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다. 팀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겸손함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리퍼풀의 레전드 캐러거 또한 데브라이너 칭찬 행렬에 동참했다. 그는 영국 매체 풋볼 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데브라이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확실히 지난 2~3년 동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정말 환상적인 선수다"라고 강조했다.

데브라이너의 활약 덕분에 2021/22시즌 맨시티는 18승 3무 2패 승점 57점으로 단독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9점이다. 

지난 사우스햄튼전을 끝으로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한 데브라이너와 맨시티는 오는 10일 브렌트포드전을 통해 2월 일정을 이어간다. 그 이후 16일 스포트링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A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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