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1.2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금쪽상담소' 이지현이 연예계에서 은퇴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쥬얼리 출신 싱글맘 이지현이 첫 번째 고객으로 출연했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둘째 우경이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오히려 공개하고 나니 주변 분들이 다가와 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그러시더라"고 말했다.

이날 이지현은 공황발작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공황 발작이 찾아와 응급실에 실려갔다. 죽을 것 같이 아프고 숨이 끊어질 것 같았다. 블랙아웃이 될 것 같았다"며 "그 전날, 우경이가 유치원에서 강제퇴소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너무 가슴아픈 말들을 많이 들었다. 우경이 잘못에 대한 지적, 비난은 당연하고 마땅하다. 근데 그 외적인 오해들이 있더라"며 "제 앞에선 잘 대해줬는데, 뒤에선 너무 다른 말들을 하고 계셨다. 상상도 할 수 없던 이면의 이야기를 듣고 많이 무너져 내렸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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