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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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호비치 아니네...아스널, 겨울 영입 1호는 'GK'

기사입력 2022.01.21 10:05 / 기사수정 2022.01.21 10:05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임박했다.

미국 언론 ESPN에서 활동하는 테일러 트웰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아스널이 미국 국가대표 골키퍼인 맷 터너의 영입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트웰먼은 "아스널이 21일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서 활약하고 있는 터너의 영입 제안을 했다. 터너는 아스널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터너의 소속팀 또한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라고 작성했다.

아스널은 지난 17일 써드 골키퍼인 데얀 일리예프와 계약을 종료했기 때문에 새로운 써드 골키퍼의 영입을 추진했다.

2016년부터 MLS의 뉴잉글랜드 레벌루션에 합류한 터너는 2018시즌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매김했다. 2021시즌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터너는 2021 MLS 올해의 골키퍼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의 친선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전을 가진 터너는 2021 CONCACAF 골드컵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6경기 동안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터너는 멕시코와의 결승전에서도 클린시트를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고 우승을 달성했다.

터너가 아스널로 합류한다면 아론 램스데일과 베른트 레노와의 경쟁에서 이겨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레노가 팀을 이탈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램스데일의 백업 골키퍼까지 입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MLS 공식 홈페이지는 21일 터너가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지난 2018년 잭 스테픈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발생한 1,000만 달러(약 119억 원)보다 더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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