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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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승 질주' KB,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 남았다

기사입력 2022.01.16 19: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스타즈가 12연승을 질주, 정규리그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두게 됐다.

KB스타즈는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76-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2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전적 21승1패를 마크한 KB스타즈는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반면 신한은행은 14승8패로 우리은행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이날 KB스타즈는 강이슬이 3점슛 4개 포함 19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지수가 13점 20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면서 역대 더블더블 최다 달성(110회) 2위로 올라서 정선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민정도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은 김아름과 김애나가 12득점, 곽주영이 10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까지 대등한 경기가 펼쳐지다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32-31로 한 점 앞서있던 KB스타즈는 3쿼터 외곽을 앞세워 28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벌렸다. 37-37에서 강이슬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박지수의 자유투 성공 이후 최희진, 다시 강이슬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17점 차로 3쿼터를 끝낸 KB스타즈는 4쿼터 리드를 지키고 12연승을 완성했다.

사진=WKBL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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