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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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부→연예부 '전국체전', 라인업 공개...'뭉쳐야' 잇는다

기사입력 2022.01.05 13:38 / 기사수정 2022.01.05 13:3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전국체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전설체전’은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들끼리 한 팀을 결성해 종목의 자존심을 걸고 펼치는 운동부 대결 프로그램이다. ‘뭉쳐야’ 시리즈의 열기를 이어받아 유일무이한 스포츠 올스타전을 펼친다.

첫 종목으로는 만인이 즐기는 스포츠인 풋살이 선정된 가운데 MC 김성주, 정형돈, 안정환, 이동국을 필두로 각 5명이 한 팀을 이룬 농구부, 야구부, 격투부, 럭비부, 라켓부, 동계부, 복근부, 연예부까지 총 8팀이 참가한다.

먼저 코트 위를 지배한 오빠 부대의 원조 농구부에는 영원한 람보 슈터 문경은, 이제는 대세 스포테이너인 매직 히포 현주엽, 스마일 슈터 김훈, 썬더볼 양희승, 총알 탄 사나이 신기성이 출격해 환상의 팀워크, 노련미로 승부한다.

KBO 역사의 산증인들이 모인 야구부는 최고의 레전드 타자 양신 양준혁을 비롯해 영원한 캡틴 홍성흔, 코리안 핵 잠수함 김병현, 슈퍼소닉 이대형, 제구력의 마술사 유희관이 뭉쳤다. 타 팀에서 뽑은 최약체 팀이지만 ‘웃음 후보’가 아닌 ‘우승 후보’를 꿈꾼다는 후문이다.

뜨거운 정신력과 냉철한 판단력의 파이터들이 모인 격투부에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의 스턴 건 김동현, 태권도 황제 이대훈, 47연승의 신화 윤동식, 강철 사나이 김상욱, UFC 라이트 헤비급의 신성 정다운이 팀을 이뤄 강렬한 한 방을 날린다.


98년 만에 올림픽 진출이라는 역사를 새긴 역대 최강의 대한민국 럭비부는 에이스 안드레 진을 필두로 잔디 위의 불도저 한건규, 럭비 선수들이 꼽은 럭비왕 김현수, 에너자이저 이성배, 럭비계 마동석 장성민이 나와 강력한 우승후보를 넘본다.

승부욕도, 자신감도 1등인 대한민국 라켓 황제들이 한자리에 모인 라켓부는 영원한 테니스 왕자 이형택, 셔틀콕의 황제 하태권, 윙크 보이 이용대, 배드민턴 샛별 허광희, 필드 위의 이슈메이커 이슈왕 허인회라는 특별한 조합의 탄생을 알렸다.

동계부에선 한국 최초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쇼트트랙 올림픽 3관왕 이정수, 아이스하키 최다골 기네스의 소유자 송동환, 스키점프 최초 금메달리스트 강칠구, 스켈레톤 전사 김준현까지 빙판과 설원을 질주하는 윈터 가이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설체전’의 막둥이팀 복근부에는 한국 최초 수영 그랜드 슬래머 박태환, 인도의 BTS 카바디 이장군, 모래판의 다비드 박정우, 씨름판의 아이돌 황찬섭, 만 19세에 세계랭킹 1위에 오른 클라이밍 황제 천종원으로 성난 피지컬과 식스팩의 소유자들이 집결했다.

마지막으로 비 운동부의 자존심을 건 연예부도 등장한다. 여기서도 살아남은 원로 조기축구인 김용만, 축구 파파 김정민, 팔토시 파워 KCM, 소속 조기축구팀만 3개인 김종국이 인정한 축구 실력자 이이경, 풋살대회 최우수 선수상에 빛나는 기대주 김재환까지 이들이 다크호스에 등극할지 궁금증을 부른다.

한편 ‘전설체전’은 오는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JTBC ‘전설체전’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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