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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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영수증서 발견된 연인의 흔적? "데이트 아냐" (국민영수증)[종합]

기사입력 2021.12.24 21:44 / 기사수정 2021.12.24 21:4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의 영수증에서 연인(?)의 흔적이 발견됐다.

24일 방송되는 KBS Joy '국민 영수증'에서는 그룹 SG워너비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준은 "어머니가 은행원을 오래 하셨다. 어릴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주셔서 적금을 했다. 금액이 세지는 않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하고 있다"고 밝혀 MC들의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취미가 문제였다. 김용준은 새롭게 골프에 빠졌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 너무 비싸다. 저도 딜레마이긴 한다. 좋아하는 운동이라 하고 싶은데 비싸니깐 부담이 된다. 그래도 요즘 바빠지니까 횟수가 줄긴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골프 전에 펜싱을 취미로 가졌다는 김용준은 "펜싱은 지인이 펜싱클럽을 운영해서 놀러 갔다가 몇 번 배워봤다. 아마추어 단체전 나가서 동메달도 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아는 분이 문제다. 그게 소비다"고 했고, 박영진은 "친해지면 소비고, 재능이 곧 소비다"고 지적했다.

김용준은 'LA나 하와이에 내 집 마련하고 유유자적 한량이 되고 싶다'는 목표도 밝혔다. 그는 "그만큼 노력을 해서 제 스스로 마련이 돼 있어야 누릴 수 있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노년에 쉬고 싶을 때 가고 오고 싶을 때 오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숙은 "제가 20대 때부터 꿈꾸던 삶이다"고 공감했다. 

운동 취미 외에는 술과 관련된 지출이 제일 많았다. 김용준은 "먹는 거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조금만 방심하면 살이 찐다.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는데 갑자기 MBC '놀면 뭐하니?'에 나가게 됐다. 제가 봐도 화면에 제 모습이 조금 그렇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술을 많이 먹으면 배가 고파지는 주사가 있다. 그래서 햄버거를 먹는다. 또 이상하게 술 먹을 때는 밥 먹기가 싫다. 제가 봐도 제가 정말 이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김용준의 영수증에서 영화관 등 데이크 코스 내역을 발견하고 여자친구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다. 복불고기 식당 사진에도 여성이 있자 "제 지인이다. 옆에 자리 세팅이 있지 않나. 남자인 친구가 있었다. 만약에 여자친구면 제가 옆으로 가지 않았겠냐"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제가 누군지도 말씀드릴 수 있는 여자분이다. 이렇게 몰아가는 거냐"며 "이렇게라도 여자친구 있는 척해서 좋다 이왕이면 자녀까지 만들어달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박영진은 "다른 것보다 먹을 것에 치중한 소비였다"며 "김용준 씨는 3맥을 끊어라. 소맥, 골프 인맥, 빅맥을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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