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2
경제

면접 자신감↑…'라미네이트'로 가지런한 치아 만들기

기사입력 2011.02.24 16:39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기업마다 본격적인 2011년도 상반기 공채 시즌이 돌아왔다.
 
취업준비생들은 자신의 스펙을 쌓기에 여념이 없고, 기업의 면접관들도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강조하며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1, 2차 서류심사와 입사시험에 통과한다 하더라도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패스하지 못하면 최종 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없다.
 
면접에 있어 뛰어난 언변과 함께 환하고 자신감 넘치는 첫인상은 면접관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웃을 때 보이는 가지런한 치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최근 입사시험에 통과하고, 면접을 기다리는 김은비 양(23세, 취업준비생)은 유난히 앞니가 벌어져 깔끔한 인상을 주지 못한 치아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하고 고민하던 차에 단기간 내에 가지런한 치아를 갖게 되는 비결에 대한 TV프로그램을 보고 연예인들도 많이 한다는 라미네이트 치료를 받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신선호 치과 전문의는 "최근 취업을 앞둔 취업준비생들이나 대인관계가 중요한 직장인들 사이에서 라미네이트 치료를 선호하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을 0.3mm~0.5mm 정도 최소한으로 삭제하고 그 위에 제작된 세라믹을 붙이는 시술로 인조 손톱을 붙이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과도한 변색이나 앞니에 충치가 있거나, 살짝 벌어진 경우, 앞니가 얼룩지거나 형태가 이상한 경우에 효과적인 시술이며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로 하면서도 자연 치아와 같은 색상과 투명도, 강도를 표현하는 기술력이 중요한 치료이다"라고 덧붙였다.
 
라미네이트 치료는 대략 1주일 정도 소요되는데, 치료 과정은 우선 전반적인 치아상태를 진단하고 라미네이트 제작을 위한 치아모양을 본뜬 후 치아 모형 디자인을 통해 본인 치아의 삭제량을 확인하는 진단 왁스업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은 치아의 형태, 모양 등을 예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아의 삭제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 다음으로 마취 후 치아 상태를 체크하여 최소한으로 치아를 삭제한 후 치아와 잇몸 모양에 따라 라미네이트 제작을 위한 본을 뜬다.
 
이때 라미네이트 기공물을 부착하기 전까지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임시치아를 부착하며 라미네이트가 완성되면 임시치아를 제거하여 부착, 교합조정의 과정을 통해 치료가 끝나게 된다.
 
라미네이트는 치아표면만을 삭제하여 기존치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심미적으로 간단한 치아 형태변형이나 영구적인 미백효과를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본인의 치아와 같이 자연스럽고 투명감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라미네이트 장착 후 2~3주는 보철물이 탈락할 위험성이 있으므로 자극적인 음식 및 너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치료 후 일시적으로 치아가 시릴 수 있으나 계속 시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본격적인 상반기 취업시즌이 시작되기 전, 가지런하지 못한 치아로 고민하고 있다면 라미네이트로 호감 가는 미소와 함께 취업성공의 문에 자신 있게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도움말] 치과 전문의 신선호(미소플란트치과 원장)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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